[BE.현장] "구현준 찬스 무산, 마음이 아프다" 임관식 감독의 웃음, "그래도 선수들 투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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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관식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역전골 찬스에서 아쉽게 성공하지 못한 구현준의 플레이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라고 웃었다.
2026시즌 첫 홈 경기를 치른 전남은 전반 19분 이종언, 후반 7분 가르시아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패색이 짙은 흐름에 놓였으나, 후반 13분과 후반 18분에 두 골을 만들어 낸 하남의 멀티골 맹활약에 힘입어 안방에서 승점 1점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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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광양-김태석 기자
임관식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역전골 찬스에서 아쉽게 성공하지 못한 구현준의 플레이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도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따라잡은 선수들의 투혼을 칭찬했다.
임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16일 오후 4시 30분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2 2026 12라운드 충북청주전에서 2-2로 비겼다. 2026시즌 첫 홈 경기를 치른 전남은 전반 19분 이종언, 후반 7분 가르시아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패색이 짙은 흐름에 놓였으나, 후반 13분과 후반 18분에 두 골을 만들어 낸 하남의 멀티골 맹활약에 힘입어 안방에서 승점 1점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홈 개막전에 많은 팬들이 오셨는데 승리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운을 뗀 후, "선수들은 이기고자 정말 노력했다. 그리고 이기려는 게임 모델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비록 먼저 실점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오늘 스코어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어느 정도 팬들에게 정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제게도 기대치를 올릴 수 있었던 경기였다"라고 충북청주전을 돌아봤다.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선수들에게 들어간 주문이 무엇이냐고 묻자, 임 감독은 "플랜 A, B, C별로 하고자 하는 부분들을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다만 먼저 실점하다보니 변수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프타임 때 교체하지 않은 이유는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명확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후반 교체 선수로 전략적으로 변화를 가져가려 했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주일 만에 급격하게 따라왔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멀티골을 터뜨린 하남에 대해서는 "오늘 멀티골을 통해 전체적으로 더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 득점뿐만 아니라 좋은 경기했다. 이 선수가 더욱 잘할 수 있게 도와주려고 했다. 그간 다소 소극적인 부분도 있었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마음껏 자신 있게 하라고 했다"라고 평했다.
후반 38분 구현준이 놓친 결정적 찬스에 대해서는 "마음이 아프다"라고 아쉬워해 기자회견장을 웃게 했다. 임 감독은 "득점하지 못했다고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득점하는 것만큼이나 실점할 기회를 몸을 날려 막아낸 것도 귀중하다. 구현준이 골을 못 넣고 싶어하진 않았을 것이다. 잘 달래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전남은 정강민과 구현준이 부상을 입었다. 임 감독은 "정강민은 조금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다. 반면 구현준은 큰 부상은 아니라는 보고를 받았다. 다만 내일모레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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