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터졌다…롯데 한동희, 965일 만에 홈런 폭발

박윤서 기자 2026. 5. 1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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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 (사진=롷데 제공). 2026.03.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거포 한동희가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렸다.

한동희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회 홈런을 쳤다.

1회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에 그친 한동희는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팀이 2-4로 뒤진 3회초 2사 1루에서 한동희는 두산 선발 투수 잭 로그의 높은 스위퍼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투런 아치를 그렸다.

한동희는 올 시즌 출전한 26번째 경기 만에 1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가 1군에서 홈런을 친 건 2023년 9월24일 SSG 랜더스전 이후 무려 965일 만이다.

지난 2시즌 동안 상무 소속으로 뛴 퓨처스(2군)리그에서 맹활약하며 기대를 모았던 한동희는 올 시즌 초반 부진했고,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상태도 좋지 않아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전날(15일) 1군에 합류한 한동희는 복귀 후 이틀 만에 대포를 폭발하며 반등 조짐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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