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군부인' 측 역사왜곡 논란에 "고개 숙여 사과⋯수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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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극 중 일부 설정과 대사로 역사 왜곡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16일 MBC '21세기 대군부인' 제작진은 "세계관 설정과 역사적 고증 이슈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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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극 중 일부 설정과 대사로 역사 왜곡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MBC '21세기 대군부인' 방송 장면 일부. [사진=MBC 방송 화면 갈무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6/inews24/20260516183854319aasl.jpg)
16일 MBC '21세기 대군부인' 제작진은 "세계관 설정과 역사적 고증 이슈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극 중 즉위식에서 왕(변우석 분)이 '구류면류관'을 착용하고 신하들이 '천세'라고 산호(山呼)하는 장면이 우리나라의 자주적 지위를 훼손한다는 시청자 여러분의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는 조선의 예법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발생한 사안"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15일 방송된 11회에서는 왕실의 차남 이안대군이 우여곡절 끝에 새로운 왕으로 즉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즉위식 장면 중 신하들이 왕을 향해 자주국의 상징인 '만세' 대신 제후국이 쓰는 '천세'를 외치고, 왕이 자주국의 황제가 쓰는 십이면류관이 아닌 중국의 신하가 쓰던 구류면류관을 쓴 점 등을 두고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제작진은 "'21세기 대군부인'은 로맨스물인 동시에 대체 역사물의 성격을 지닌 드라마로 가상의 세계와 현실의 역사적 맥락이 교차하는 부분에 대해 신중하고 심도있는 고민이 필요했으나, 정교하게 세계관을 다듬고 더욱 면밀하게 살피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MBC '21세기 대군부인' 장면 일부. [사진=MBC 방송 화면 갈무리]](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6/inews24/20260516183855605nsve.jpg)
또한 "시청자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추후 재방송 및 주문형 비디오(VOD),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상에서 해당 부분의 오디오와 자막을 최대한 빠르게 수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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