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폭풍 몰아친 춘천시민축구단, 전북 6:1 완파
춘천시민축구단이 안방에서 강력한 화력을 뿜어내며 전북을 완전히 초토화했다.
춘천시민축구단은 16일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6 K3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북현대모터스N을 상대로 6:1 대승을 거뒀다.

◇ 팽팽했던 균형을 깨부순 춘천의 ‘집념’과 ‘화력’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던 시점에서 터진 그야말로 값진 '청량제' 같은 대승이다.
경기 초반은 거친 공방전이 이어지며 숨 막히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양 팀 모두 한 치의 양보 없이 맞붙었고 결국 춘천의 매서운 집념이 승부의 추를 격렬하게 흔들었다.
춘천은 경기 시작부터 과감하고 저돌적인 공격 전개로 전북의 수비라인을 사정없이 흔들었다.
특히 승리를 향한 집중력은 경기 막판까지 식지 않았다.
공격진은 기회가 올 때마다 망설임 없이 상대 골문을 조준했고 수비진 역시 탄탄한 조직력으로 전북의 역습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공수 양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증명해 냈다.

◇ 승리 열기 가득 찬 송암스포츠타운, 축제의 장 되다
이날 송암스포츠타운은 승리의 함성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이벤트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선수단 팬사인회, 짜릿한 손맛을 선사한 ‘슈팅 과녁 챌린지’,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된 웰컴키트와 지역 활기를 더한 ‘농부의 장터’.
여기에 닌텐도 스위치, 식사권, 마사지기 등 역대급 경품 추첨까지 더해지며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축구의 짜릿함과 축제의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했다.

◇ 구단 관계자 "이 흐름 그대로 간다"…다음은 부산
춘천시민축구단 관계자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서운 집중력을 유지한 것이 화끈한 대승으로 이어졌다”며 “홈에서 잡은 이 뜨거운 상승세를 다음 경기까지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화끈한 골 잔치로 안방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 춘천시민축구단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구덕운동장으로 부산교통공사축구단과 운명의 원정길을 떠난다.
전북을 제물 삼아 기세를 제대로 올린 춘천이 과연 부산 원정까지 집어삼키고 연승 행진을 달릴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연호 기자(=춘천)(bae6405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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