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화려한 '라스트댄스' 꿈꾼다…북중미서 본선 최다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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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캡틴' 손흥민(LAFC)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화려한 '라스트 댄스'를 꿈꾼다.
홍명보 감독은 16일 서울 광화문 KT 온마당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포함했다.
은퇴한 안정환, 박지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1위인 손흥민이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 골을 추가하면 새 역사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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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142경기 54골…차범근 전 감독의 최다 58골과는 4골차
![[울산=뉴시스] 정병혁 기자 = 24일 오후 울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경기, 대한민국 손흥민이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03.24. jhope@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6/newsis/20260516170712951xdlu.jpg)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 '캡틴' 손흥민(LAFC)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화려한 '라스트 댄스'를 꿈꾼다.
홍명보 감독은 16일 서울 광화문 KT 온마당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포함했다.
이로써 손흥민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4번째 월드컵 본선에 나서게 됐다.
역대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 참가자인 홍명보, 황선홍, 이운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홍명보호에선 손흥민과 함께 베테랑 골키퍼 김승규(FC도쿄)가 4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북중미 월드컵은 손흥민의 라스트 댄스 무대로 팬들의 관심을 받는다.
손흥민이 직접적으로 마지막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1992년 7월8일생인 손흥민은 현재 만 33세로, 다음 대회가 열리는 2030년에는 37세가 된다.
1985년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1987년생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통산 6번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있으나, 공격수로는 세계적으로도 몇 안 되는 사례다.
2014년 브라질 대회 때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은 손흥민은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3차례 월드컵을 누볐다

브라질과 러시아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으로 눈물을 흘렸던 손흥민은 안와골절 부상으로 '마스크 투혼'을 발휘한 카타르 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호날두가 뛴 포르투갈을 상대로 2-1 극적 승리를 견인하며 원정 두 번째 16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포르투갈전 막판 황희찬(울버햄튼)의 결승골을 도우며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 대회 알제리와 조별리그 3차전(2-4 패)에서 월드컵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한 뒤 2018년 러시아 대회 땐 멕시코와 2차전(1-2 패), 독일과 3차전(2-0 승)에서 각각 한 골씩을 터트려 월드컵 본선 통산 3골을 넣고 있다.
2022년 카타르 대회 땐 안와골절 부상 여파로 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은퇴한 안정환, 박지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1위인 손흥민이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 골을 추가하면 새 역사를 쓴다.

아울러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최다 득점 1위에도 오를 기회가 있다.
현재 한국 남자 선수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1위는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의 58골로, 2위인 손흥민(54골)과는 4골 차다.
월드컵 직전 트리니다드토바고, 엘살바도르와 최종 리허설이 남은 데다 월드컵 참가국이 48개 팀으로 확대돼 손흥민이 북중미에서 최다 득점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도하(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대한민국의 경기, 한국 손흥민이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2022.12.06. xconfind@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6/newsis/20260516170713514bayb.jpg)
손흥민도 마지막이 될지 모를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지난해 8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떠나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역대 최고 이적료(2650만 달러)에 로스앤젤레스FC(LAFC) 유니폼을 입었다.
북중미 월드컵이 열릴 미국 환경에 적응하고,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한 변화였다.
미국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석 달만 뛰고도 정규리그 10경기 9골 3도움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두 번째 시즌은 2026년에는 정규리그 득점이 아직 없지만, 도움만 8개를 쌓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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