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표팀과 역할 완전히 달랐다” 홍명보 감독, '라스트 댄스' 손흥민 변함없는 믿음

우충원 2026. 5. 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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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은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을 거듭했다.

홍 감독은 "대표팀을 위해 헌신했던 부분과 조직력도 중요하게 봤다"며 이번 명단 배경을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KT 온마당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26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홍 감독은 현재 LAFC에서 뛰는 손흥민의 역할 변화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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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북중미월드컵 국가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이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온마당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한다.홍명보 감독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16 / rumi@osen.co.kr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홍명보호가 어려운 경기 끝에 2025년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1월 A매치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를 상대로 1-0 승리했다.내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었다. 한국은 가나까지 잡아내면서 사상 최초로 월드컵 포트 2를 확정하게 됐다.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교체되며 홍명보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5.11.18 /sunday@osen.co.kr

[OSEN=우충원 기자] 홍명보 감독은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을 거듭했다. 그리고 그 끝에 북중미월드컵 무대에 나설 태극전사 26인을 확정했다. 예상 밖 이름도 있었고, 부상 우려 속에서도 믿음을 받은 선수도 있었다. 홍 감독은 “대표팀을 위해 헌신했던 부분과 조직력도 중요하게 봤다”며 이번 명단 배경을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KT 온마당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26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 발표 직후 가장 큰 관심은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자리였다. 홍 감독은 구체적인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치열한 내부 논의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그는 “여러 포지션에서 마지막까지 고민이 많았다”며 “특히 미드필더와 수비수 자리는 코칭스태프 내부에서도 여러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대표팀 공헌도와 조직적인 부분도 중요하게 판단했다”고 밝혔다.

부상 이슈가 있었던 황인범 발탁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최근 몸 상태 우려가 제기됐지만 홍 감독의 신뢰는 여전했다.

홍 감독은 “황인범은 최근 의료 테스트를 통해 몸 상태를 다시 확인했다”며 “심폐 기능은 굉장히 좋은 상태라는 결과가 나왔다. 실전 감각은 완벽하지 않지만 미국 현지 평가전을 통해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지컬 코치와 함께 강도 높은 훈련도 소화했다. 현재 회복 과정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명단에서 가장 눈길을 끈 이름 가운데 하나는 이기혁이었다. 강원FC에서 뛰고 있는 이기혁은 멀티 자원이라는 장점을 인정받아 월드컵 무대에 승선했다.

홍 감독은 “이기혁은 중앙 수비와 미드필더, 왼쪽 풀백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라며 “강원FC 경기를 계속 체크했는데 경기력과 컨디션이 굉장히 좋았다. 자신감도 높아져 있는 상태”라고 평가했다.

대표팀 목표에 대한 질문에는 현실적이면서도 가능성을 열어두는 답변을 내놓았다.

홍 감독은 “우선 1차 목표는 조별리그를 통과해 32강에 오르는 것”이라며 “대진 상황과 흐름에 따라 분위기를 탄다면 그 이후에는 예상하지 못한 위치까지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직접 손흥민 경기를 체크한 부분도 언급됐다. 홍 감독은 현재 LAFC에서 뛰는 손흥민의 역할 변화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손흥민이 득점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직접 경기를 보니 대표팀에서와 달리 더 낮은 위치에서 뛰고 있었다”며 “어떤 위치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 코칭스태프와 계속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SEN=민경훈 기자] 북중미월드컵 국가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이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온마당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한다.홍명보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6.05.16 / rumi@osen.co.kr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지형준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1월 A매치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를 상대로 1-0 승리했다.내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었다. 한국은 가나까지 잡아내면서 사상 최초로 월드컵 포트 2를 확정하게 됐다. 이로써 대표팀은 홍명보 감독이 부임한 뒤 처음으로 A매치 2연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게 됐다.후반 대한민국 이강인, 손흥민이 프리킥을 준비하고 있다. 2025.11.18 /jpnews@osen.co.kr

또 “챔피언스컵 8강 이후 손흥민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해발 2300m 고지대 원정이 굉장히 힘들었다고 하더라”며 “경기 중보다 경기 후 회복 과정이 더 어렵다는 이야기도 했다”고 전했다.

주장 역할에 대한 질문에서는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홍 감독은 “손흥민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며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코칭스태프와 자유롭게 소통하며 월드컵 준비 과정을 즐겼으면 좋겠다”며 “긴장감도 중요하지만 즐겁고 자신감 있게 준비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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