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최악의 영입생’ 결국 징역 1년 집행유예… 디우프, 이번엔 양육비 미지급으로 유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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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리버풀에서 뛰었던 엘 하지 디우프가 양육비 미지급 문제로 결국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을 인용해 "디우프는 전 부인 발레리 비숍에게 약 1만 4,000파운드(약 2,800만원)에 달하는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세네갈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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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과거 리버풀에서 뛰었던 엘 하지 디우프가 양육비 미지급 문제로 결국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디우프는 1981년생 세네갈 출신 공격수다.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주목받았지만, 불안정한 멘탈과 부족한 자기관리로 결국 자신의 커리어를 스스로 무너뜨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때 세네갈의 기대주로 불렸지만, 끝내 기대에 완전히 부응하지는 못했다.
특히 그는 리버풀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 거론될 때마다 빠지지 않는 이름으로 언급된다. 경기력 부진은 물론 각종 사건·사고까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폭행, 음주운전, 난투극 등 여러 문제로 구설에 올랐고, 무엇보다 상대 팬에게 침을 뱉은 사건은 지금까지도 악명 높은 장면으로 남아 있다. 당시 디우프는 경찰 조사를 받았고, 2경기 출전 정지와 2주치 급여 벌금 징계를 받았다.
성적 역시 기대 이하였다. 그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리버풀 소속으로 공식전 80경기에 출전해 6골 13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팀 내부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디우프는 스티븐 제라드, 제이미 캐러거 등 당시 핵심 선수들과 잦은 불화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라드는 자서전에서 “디우프는 내가 리버풀에서 가장 싫어했던 영입 선수였다. 그는 축구, 클럽, 팬 모두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었다”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이런 문제아였던 디우프의 최근 근황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을 인용해 “디우프는 전 부인 발레리 비숍에게 약 1만 4,000파운드(약 2,800만원)에 달하는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세네갈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법원은 디우프에게 약 1만 3,220파운드(약 2,600만원)의 미지급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우프는 2023년 이혼 이후 딸 케일라의 학비와 의료비 지원 명목으로 매달 약 670 파운드(약 14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해야 했지만, 전 부인 측은 그가 이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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