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김용남, 민주당의 아들·후보…자식 버리는 부모 없다"
김용남 "DJ·盧 유지 받들 것…네거티브 참아내겠다"

(서울·평택=뉴스1) 장성희 정지윤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6·3 재보궐선거 대표 격전지인 경기 '평택을'을 방문해 "김용남 (민주당) 후보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은데, 분명한 것은 김용남은 민주당의 아들이고 민주당의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평택 안중읍에 위치한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민주당과 김 후보의 관계를 부모자식관계에 빗대며 "자식을 버리는 부모는 없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김용남은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하고, 이재명 대통령께서 김용남과 호응했다"면서 "(김용남은) 민주당에 와서 이 대통령 당선을 위해 열심히 뛴 민주당의 공천자다. 민주당의 후보는 김용남"이라고 소리 높여 말했다.
이어 "정당은 선거 때 모든 당원이 합심단결 대동단결해 반드시 승리시켜야 하는 근본적인 목적을 갖고 있다"며 "이 자리에 모여 김용남 후보를 목청껏 외치는 것도 정당의 목적과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부모가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없듯이 모든 자식을 사랑한다"면서 "흠 없는 사람은 없다. 민주당은 민주당의 후보와 손잡고 뛰어야 한다"고 거듭 지지를 요청했다.
김 후보는 "2025년 5월 17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김대중 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지지선언을 하며 입당했다"며 "1년 만에 자랑스러운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의 통합과 노무현 대통령의 대동사회를 언급하면서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고, 이 대통령의 정책을 이어받아 평택을에서 끝까지 깨끗한 선거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을 향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의 비판과 관련해서는 "아무 잘못도 없이 단지 이 땅에 민주화 앞섰다는 이유로 사형 선고를 받았던 DJ보다 억울할 순 없다. 국익을 위해 지지층으로부터 버림받은 노 대통령보다 손해를 볼 수 없다"면서 "아무리 왜곡해 공격해도, 지긋지긋한 네거티브를 계속해도 저는 참아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정 대표를 비롯해 이언주·강득구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원장 등 주요 인사가 자리했다. 또 인천 연수갑에 출마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 조국혁신당의 성비위 문제를 지적하며 탈당한 강미정 전 대변인도 참석해 힘을 실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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