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번째 월드컵 출격…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26인 발표

이종호 기자 2026. 5. 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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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LA FC)이 개인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무대에 선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 KT 온마당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포함한 26명의 태극전사들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4번째 월드컵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특히 월드컵에서 3골을 넣어 안정환, 박지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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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16일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손흥민, 브라질·러시아·카타르 대회에 이어 4번째 월드컵
카스트로프, 韓월드컵 사상 첫 ‘외국 태생 혼혈 선수’
손흥민이 3월 31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LA FC)이 개인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무대에 선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 KT 온마당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포함한 26명의 태극전사들을 발표했다.

최종 명단에는 아시아 최고 축구 스타인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예상대로 선발됐다.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4번째 월드컵에 도전한다.

이번 월드컵은 손흥민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다. 1992년생 손흥민은 다음 월드컵이 열리는 2030년에는 38세가 된다. 손흥민은 특히 월드컵에서 3골을 넣어 안정환, 박지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위다. 1골만 추가하면 단독 1위가 된다. 손흥민은 또 A매치에서 142경기에 출전해 역대 한국 선수 최다 출전 1위이며, 54골을 넣어 58골을 남긴 차범근 전 감독의 최다 기록에 4골 차로 다가섰다.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는 외국 태생의 혼혈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국을 대표해 ‘꿈의 무대’에 선다. A매치 1경기 출전 기록의 K리거 이기혁(강원FC)은 ‘깜짝 발탁’됐다.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미드필더 강상윤과 수비수 조위제(이상 전북 현대), 골키퍼 윤기욱(FC서울)도 예비 선수에 포함돼 훈련 파트너로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한다. 강상윤과 조위제는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캠프까지 함께하고, 윤기욱은 월드컵 본선까지 대표팀 훈련에 함께한다.

최종 명단을 확정한 홍명보호는 18일 오후 사전 캠프 장소인 미국 솔트레이크시티행 비행기에 오른다.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은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초반 고지대 적응에 임하고 한국은 한국 시간으로 31일 오전 10시 트리니다드토바고, 6월 4일 오전 10시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엘살바도르전을 마치고 6월 5일에는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 월드컵 베이스캠프에 입성한다. 한국은 6월 12일 오전 11시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2026 북중미월드컵 최종 명단(26명)

△GK=조현우(울산 HD), 김승규(FC 도쿄), 송범근(전북 현대)

△DF=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이한범(미트윌란),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박진섭(저장 FC), 이기혁(강원 FC),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옌스 카스트로프르(묀헨글라트바흐), 김문환(대전 하나시티즌)

△MF=양현준(셀틱), 백승호(버밍엄시티), 황인범(페예노르트), 김진규(전북 현대),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이동경(울산 HD),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FW=오현규(베식타시), 손흥민(LA FC), 조규성(미트윌란)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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