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했던 '선수 시절'→그러나 지도자로서의 '깨달음'...파주시유소년야구단 김민수 감독 "선수들 마음 공감, 실수해도 괜찮아" [MD오사카]

[마이데일리 = 쯔루하마야구장(일본) 노찬혁 기자] "실수해도 괜찮아."
대한유소년야구연맹 21기 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오사카 쯔루하마야구장에서 일본 오사카 지역팀과 국제교류전 2일차 경기에서 12-2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1회 초를 무실점으로 넘긴 뒤 1회 말 3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대표팀은 3회 말 무려 7득점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승을 완성했다.
경기 후 김민수 감독은 "첫날 청백전 할 때는 아이들이 좀 몸도 좀 덜 풀리고, 적응기를 보냈는데, 이틀 차부터 다들 자기 기량을 잘 발휘하고 있다. 일본 선수들과 경기를 하는데 기죽지 않고 자신감 있게 잘하고 있다"고 총평했다.
일본 야구에 특징에 대해서는 "기본기가 굉장히 탄탄하다. 가장 중요한 캐치볼이 좋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결과가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선수들이 야구를 대하는 태도를 눈여겨 봤으면 한다. 기본적으로 예절과 태도가 좋은 만큼 서로 양 팀에게 좋은 국제교류전이 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김민수 감독은 파주시유소년야구단의 사령탑이다. 파주시유소년야구단은 2024년 5월에 창단됐다. 선수반과 취미반을 합쳐 총 50여 명의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김 감독은 "막내 팀답게 열심히 하고 있다"며 "예절을 가장 강조하고 있고, 타석에서의 절실함과 태도도 중요시하고 있다. 이런 부분이 부족할 때는 조금 야단을 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수 감독은 과거 성남중-성남고에서 선수 생활을 보낸 뒤 동국대에 진학했다. 그러나 프로 입단에 실패했고, 현재는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그는 "사실 나는 특별하게 잘하는 선수는 아니었다. 그래서 야구를 처음 시작하거나, 당장은 빛을 보지 못하는 선수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다. 그런 마음을 헤아리면서 계속 야구를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수를 해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보통 실수를 하면 본인이 위축되고, 팀 전체가 위축될 수 있다. 오히려 우리는 나머지 선수들이 실수한 선수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주고, 실수한 선수도 파이팅을 하면서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아이들도 그런 걸 배웠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선수들이 무조건 배우는 게 있을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건 다치지 않고 부상 없이 돌아가는 것이다. 남을 일정 안전하고 즐겁게 보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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