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사 1분기 실적 회복…“공사비 급등 후유증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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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경기 침체와 공사비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중견 건설사들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박세라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통화에서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공사비가 급등했지만 건설사들은 이미 낮은 가격에 수주한 사업들을 그대로 진행해야 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며 "최근 들어 이런 저수익 현장들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정상 마진이 가능한 사업장 매출 비중이 커졌고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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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익 현장 마무리되며 수익성 회복
건설 경기 침체와 공사비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중견 건설사들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 공사비가 급등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던 사업들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건설사 이익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호건설은 15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8억원에서 올해 108억원으로 늘었다. 과거 공사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낮았던 현장들이 대부분 마무리되고 이익이 남는 사업 비중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금호건설은 공공주택과 액화천연가스(LNG)복합화력발전소, 전력구 공사 등 에너지·공공 토목 플랜트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두산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분기 1.9%에서 올해 8.3%로 6.4%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4분기 50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 220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수도권과 영남·충청권 주요 사업장의 조기 분양 완료와 입주 진행에 따른 자금 회수로 현금흐름과 재무 안정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통화에서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공사비가 급등했지만 건설사들은 이미 낮은 가격에 수주한 사업들을 그대로 진행해야 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며 “최근 들어 이런 저수익 현장들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정상 마진이 가능한 사업장 매출 비중이 커졌고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영 기자 s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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