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김형우 삼척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72조원 원전·방폐장 유치로 삼척 소멸 막겠다”
구정민 2026. 5. 16. 15:48

경제·에너지 전문가를 앞세우는 개혁신당 김형우 삼척시장 후보가 16일 삼척시 중앙로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삼척의 심각한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타개할 파격적인 ‘에너지 국책사업 유치’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현재 삼척은 시내 중심가에도 빈 상가가 늘어나고, 도계·근덕·노곡·하장·신기 등 외곽 지역은 식당 등 기본 서비스 업종마저 문을 닫고 있다”며 “지난 4년간 3500여명의 인구가 줄었는데, 이는 노곡면 5개가 통째로 사라진 것과 같다”고 위기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를 극복할 해결책으로 핵심 공약인 ‘72조원 규모의 에너지 국책사업(원전+방폐장) 유치’를 제시했다. 김 후보는 원전 2기(12조원)와 방폐장(60조원)을 유치할 경우 △청년 일자리 3000개 창출 △인구 1만명 증가 △연간 세수 3000억원 확보 등 연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유치에 따른 혜택이 시민들에게 직접 돌아가는 구체적인 분배 방안을 내놨다. 그는 “국책사업 유치 시 투자 지원금 등으로 약 10조원이 확보되는데, 이 중 6조원으로 시민의 이름으로 발전소 1기를 건설하겠다”며 “여기에서 발생하는 연간 6000억원의 수익금으로, 시민 1인당 매달 50만원씩의 ‘에너지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유치 즉시 전 시민에게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금 2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또 원전에서 생산된 전기를 활용한 ‘그린수소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90여개를 유치해 일자리 6000개를 추가 확보하겠다는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김형우 후보는 “내년 상반기 원전 공모, 하반기 방폐장 공모에 신청하지 않으면 삼척에는 더이상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32년간 근무하며 에너지 정책, 에너지 경제, 산업단지 조성 등 실물경제를 누구보다 많이 다뤄본 전문가인 저만이 삼척의 미래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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