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후보 34% 전과자... 평균 재산은 9억원

김경필 기자 2026. 5. 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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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는 세금 체납
지난 14일 대구 서구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6·3 지방선거 투표소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7829명의 평균 재산은 9억1021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성 후보 11%가 병역을 마치지 않았고, 남녀 후보 14%가 세금 체납 이력, 34%가 전과가 있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기간이었던 지난 14~15일 등록한 후보자 7829명 전체의 재산·병역·납세·전과 자료를 16일 공개했다.

◇시·도지사 후보 54명 평균 재산 19억… 39%가 전과

16명을 뽑는 시·도지사 선거에는 54명이 등록했다. 후보들의 평균 재산은 18억9450만원이었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재산이 72억896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같은 당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재산이 마이너스(-) 5억5297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8억2389만원이었다.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전재수 민주당 후보는 7억1724만원,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55억2292만원이었다. 대구시장 선거에 나온 김부겸 민주당 후보는 16억1701만원,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47억1069만원이었다. 울산시장 선거 김상욱 민주당 후보는 19억6763만원,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는 20억9264만원이었다. 강원지사 선거 우상호 민주당 후보는 17억6490만원,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는 43억8656만원, 전북지사 선거 이원택 민주당 후보는 13억6304만원, 김관영 무소속 후보는 26억2370만원이었다. 경남지사 선거에서 맞붙는 김경수 민주당 후보는 18억3788만원,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는 19억8774만원이었다.

5명(9.3%)이 최근 5년 새 세금을 체납한 이력이 있다.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는 2087만원, 양정무 국민의힘 전북지사 후보는 575만원을 체납한 적이 있다.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44만원, 김상욱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24만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20만원 체납 이력이 있다.

남성 후보 49명 가운데 12명(24.5%)이 질병·수형 등으로 군 복무를 마치지 못했다. 권영국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허태정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조상호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홍성규 진보당 경기지사 후보,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 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위성곤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지사 후보가 여기에 해당됐다.

남녀 후보 54명 가운데 21명(38.9%)이 전과가 있었다. 양정무 국민의힘 전북지사 후보와 김현욱 국민연합 경기지사 후보가 전과가 9건으로 가장 많았다. 양 후보는 근로기준법 위반 전과가 8건, 공무상 비밀 표시 무효죄 전과가 1건 있었다. 김 후보는 사기, 변호사법 위반, 공문서 부정 행사, 음주 운전, 공무집행방해, 근로기준법 위반 등이었다. 홍성규 진보당 경기지사 후보는 전과가 6건으로, 집시법 위반, 국가보안법 위반, 음주 운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이었다. 권영국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4건으로, 특수공무집행방해, 노동조합법 위반, 병역법 위반, 모욕 등이었다.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도 4건으로,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국보법 위반, 이른바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등이었다. 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는 3건으로, 집시법 위반, 범인도피, 음주 운전 등이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집시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 2건이었다.

◇국회의원 후보 47명 평균 재산 21억… 30%가 전과

14명을 뽑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는 47명이 등록했다. 후보들의 평균 재산은 20억8296만원이었고,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민주당 후보가 127억704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충남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영빈 민주당 후보가 104억5816만원으로 그다음으로 많았다. 이진숙 국민의힘 대구 달성 후보는 82억1539만원,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후보는 56억6767만원, 황교안 자유와혁신 경기 평택을 후보는 50억3777만원이었다.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 4명은 모두 재산이 30억~40억원대라고 신고했다.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45억7701만원, 하정우 민주당 후보가 42억4880만원, 김성근 무소속 후보가 37억7416만원,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갑 후보가 35억9234만원이었다.

7명(14.9%)이 최근 5년 새 세금을 체납한 이력이 있다. 김혁종 무소속 충남 공주부여청양 후보가 539만원, 김용남 민주당 경기 평택을 후보가 274만원, 황교안 자유와혁신 경기 평택을 후보가 270만원, 이은창 개혁신당 충남 공주부여청양 후보가 201만원, 김석훈 국민의힘 경기 안산갑 후보가 44만원, 김성열 개혁신당 경기 하남갑 후보가 31만원, 이미영 새미래민주당 울산 남갑 후보가 21만원을 체납한 적이 있다.

남성 후보 39명 가운데 8명(20.5%)이 군 복무를 마치지 않았다. 김의겸 민주당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후보, 김종회 무소속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후보, 박형룡 민주당 대구 달성 후보, 송영길 민주당 인천 연수갑 후보, 윤용근 충남 공주부여청양 후보, 이광재 민주당 경기 하남갑 후보, 정연상 무소속 충남 공주부여청양 후보, 황교안 자유와혁신 경기 평택을 후보다.

남녀 후보 47명 가운데 14명(29.8%)이 전과가 있었다. 전주영 진보당 광주 광산을 후보가 5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특수공무집행방해, 상해, 집시법 위반,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이었다. 김석훈 국민의힘 경기 안산갑 후보는 업무방해, 풍속영업규제법 위반, 선거법 위반, 건축법 위반 등 4건, 이광재 민주당 경기 하남갑 후보는 공문서 위조, 국보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 4건이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 김혁종·정연상 무소속 후보가 각각 3건, 김재연 진보당 경기 평택을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후보, 송영길 민주당 인천 연수갑 후보, 박형룡 민주당 대구 달성 후보는 각각 2건이었다.

◇교육감 후보 4명 중 1명꼴로 전과자

16명을 뽑는 교육감 선거에는 58명이 등록했다. 후보들의 평균 재산은 18억884만원이었고, 강은희 대구교육감 후보가 281억757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조전혁 서울교육감 후보가 -7억652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7명(12.1%)이 최근 5년 새 세금을 체납한 이력이 있다.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가 1498만원, 김영배 서울교육감 후보가 739만원, 도성훈 인천교육감 후보가 56만원, 임전수 세종교육감 후보가 40만원, 권순기 경남교육감 후보가 25만원, 강숙영 전남광주교육감 후보가 21만원, 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가 13만원을 체납한 적이 있다.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사람은 1명으로, 이병도 충남교육감 후보였다.

15명(25.9%)이 전과가 있었다. 김영배 서울교육감 후보는 비영리단체법 위반, 공기호 부정 사용죄, 저작권법 위반 등 3건, 조용식 울산교육감 후보는 음주운전, 명예훼손, 일반교통방해 등 3건, 안민석 경기교육감 후보는 공무집행방해 상해, 기부금품법 위반 등 2건, 임병구 인천교육감 후보는 업무방해, 집시법 위반 등 2건, 임성무 대구교육감 후보는 상해죄와 음주운전 등 2건, 임전수 세종교육감 후보는 집시법 위반,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등 2건, 홍제남 서울교육감 후보는 집시법 위반, 국보법 위반 등 2건이었다.

◇기초단체장 후보 11%가 세금 체납, 40%가 전과

227명을 뽑는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는 585명이 등록했다. 후보들의 평균 재산은 15억8197만원이었고, 전북 정읍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재선 무소속 후보 재산이 500억195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북 익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경철 무소속 후보 재산이 -7억6801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65명(11.1%)이 최근 5년 새 세금을 체납한 이력이 있다. 손훈모 민주당 전남 순천시장 후보가 2억5750만원, 이철우 무소속 경남 함양군수 후보가 1억5413만원, 이두원 무소속 충남 홍성군수 후보가 1억103만원을 체납했고, 오태원 국민의힘 부산 북구청장 후보는 5223만원, 박세훈 국민의힘 인천 검단구청장 후보는 2963만원, 김진선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는 1940만원, 박상준 민주당 부산 강서구청장 후보는 1897만원을 체납했다.

남성 후보 543명 가운데 59명(10.9%)이 군 복무를 마치지 않았다.

남녀 후보 585명 가운데 236명(40.3%)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선 무소속 전북 정읍시장 후보가 12건, 강상규 진보당 울산 울주군수 후보가 9건, 이석하 진보당 전남 영광군수 후보와 정원환 무소속 전북 고창군수 후보, 최진열 무소속 전남 고흥군수 후보가 각각 7건, 이상식 민주당 경북 봉화군수 후보, 이행섭 무소속 전남 함평군수 후보, 황세연 무소속 전북 익산시장 후보가 각각 6건, 강성희 진보당 전북 전주시장 후보, 고호근 무소속 울산 중구청장 후보, 김한균 무소속 전남 영광군수 후보, 오태완 무소속 경남 의령군수 후보가 각각 5건이었다.

◇광역·기초의원 3분의 1이 전과자… 15건 보유자도

933명을 뽑는 광역의회 의원 선거에는 2011명이 등록했다. 후보들의 평균 재산은 9억4596만원이었고, 김성수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후보가 324억71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김효숙 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는 -29억7076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254명(12.6%)이 최근 5년 새 세금을 체납한 이력이 있다. 조동탁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후보가 7억7498만원, 한일용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후보가 6억5107만원, 최영순 기독당 경기도의원 후보가 3억8943만원, 김경훈 무소속 경북도의원 후보가 1억5731만원, 김호경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후보가 1억4830만원, 김명숙 민주당 경기도의원 후보가 1억801만원을 체납했다.

남성 후보 1376명 가운데 138명(10.0%)이 군 복무를 마치지 않았다.

남녀 후보 2011명 가운데 684명(34.0%)이 전과가 있다. 강해복 무소속 부산시의원 후보가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김동우 진보당 경기도의원 후보가 10건으로 그다음이었다. 신봉식 자유와혁신 경북도의원 후보는 9건, 김용주 무소속 대구시의원 후보는 8건, 민경우 국민의힘 경남도의원 후보, 박창석 국민의힘 대구시의원 후보, 안준용 진보당 부산시의원 후보가 각각 7건, 강광석 진보당 전남광주시의원 후보, 권오섭 국민의힘 대구시의원 후보, 부람준 진보당 제주도의원 후보, 이찬호 국민의힘 경남도의원 후보가 각각 6건이었다.

3035명을 뽑는 기초의회 의원 선거에는 5074명이 등록했다. 후보들의 평균 재산은 7억8698만원이었고, 박근량 국민의힘 경남 통영시의원 후보가 1049억289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송창섭 국민의힘 부산 기장군의원 후보가 -21억6744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733명(14.4%)이 최근 5년 새 세금을 체납한 이력이 있다. 서영훈 국민의힘 충남 당진시의원 후보가 13억2205만원, 장일남 민주당 경기 성남시의원 후보가 3억7112만원, 구미선 민주당 서울 은평구의원 후보가 3억4216만원, 조용수 민주당 전북 남원시의원 후보가 3억2573만원, 김한기 무소속 전북 임실군의원 후보가 2억8578만원, 정경민 국민의힘 경기 파주시의원 후보가 2억8365만원을 체납했다.

남성 후보 3310명 가운데 390명(11.8%)이 군 복무를 마치지 않았다. 남녀 후보 5074명 가운데 1658명(32.7%)이 전과가 있다. 김병연 무소속 인천 강화군의원 후보가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변영현 무소속 인천 옹진군의원 후보가 14건으로 그다음이었다. 박무봉 무소속 강원 태백시의원 후보, 윤장혁 진보당 울산 울주군의원 후보가 각각 11건이었다. 김정희 무소속 경북 울진군의원 후보, 김진 무소속 강원 고성군의원 후보, 장재호 무소속 경북 김천시의원 후보, 최승호 무소속 부산 수영구의원 후보가 각각 10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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