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사이클링 성지 된 화천, DMZ랠리 71㎞ 질주[함영훈의 멋·맛·쉼]
17일 오전9시 화천종합운동장 뿌듯한 발진
3000여명 청정생태 호흡, 전원에 지역상품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화천이 ‘아시아 사이클링의 메카’ 다운 대형 아마추어 경주대회를, 세상 어디에도 없는 평화관광지 DMZ 주변에서 개최한다.
화천 DMZ 랠리가 3000여명의 자전거 마니아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7일 오전9시 화천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된다.
주지하다시피, DMZ를 달리며 평화를 노래할 수 있는 것은 강원도민은 물론 동아시아인에게 ‘혜택’이다.
이재명대통령의 “평화는 혜택” 천명 이후 열리는 이번 DMZ랠리는 그 어느때 보다 참가자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올해 대회는 국방부가 평화의 댐 주변 민간인 통제선을 변경함에 따라 별도의 검문 없이 치러지게 된다.
코스의 총연장은 약 71.35㎞이며, 출발지인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부터 화천 청소년 수련관에 이르는 코스는 비계측 퍼레이드 구간이다.
급격한 내리막 등 일부 구간 역시 안전을 위해 계측을 하지 않는다.
대회장 및 각 코스에는 군청 공무원과 대회 운영사 스텝 등의 안전관리 요원이 배치된다.


화천군은 수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이벤트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역시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전비를 납부한 참가자 전원에게 화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화천사랑상품권이 지급되고, 대회에 필요한 물품 구매 역시 지역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실제 많은 참가자와 그들의 친구 가족이 화천 일대에서 미리 관광지 탐방을 하고 있다.
사이클과 MTB 부문 입상자들에게 주어지는 시상품 역시 화천에서 생산된 쌀이다.
화천군이 주최하고, 국방부, 화천경찰서, 화천군 자봉봉사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이어 오전 9시 정각에 시작된다. 대회장 집결 시간은 오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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