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이 푹 꺼졌어요"…몸이 보내는 철분 부족 신호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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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어지럽다면 단순 피로가 아니라 '철결핍빈혈' 신호일 수 있다.
빈혈은 혈액 속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 부족한 상태를 말하며, 그중 철분 부족으로 발생하는 철결핍빈혈이 가장 흔하다.
철분은 소장에서 흡수되는데, 흡수 과정에 문제가 생겨도 철결핍빈혈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은 먹는 철분제로 치료가 가능하며, 빈혈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온 뒤에도 몸속 저장 철분을 채우기 위해 수개월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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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제 종류 따라 흡수율·위장장애 차이 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어지럽다면 단순 피로가 아니라 '철결핍빈혈' 신호일 수 있다. 빈혈은 혈액 속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 부족한 상태를 말하며, 그중 철분 부족으로 발생하는 철결핍빈혈이 가장 흔하다.
철결핍빈혈은 주로 몸속 철분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한다. 월경량이 많은 여성이나 성장기 청소년, 임산부처럼 철분 필요량이 많은 경우 잘 나타난다. 위궤양이나 장 출혈, 장기간 아스피린·소염진통제 복용 등으로 출혈이 지속될 때도 빈혈 위험이 커진다. 특히 60세 이상에서는 위장관 악성종양이 원인인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철분 섭취 부족도 원인이다.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거나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먹지 못하면 빈혈이 생길 수 있다. 철분은 소장에서 흡수되는데, 흡수 과정에 문제가 생겨도 철결핍빈혈이 나타날 수 있다.

철결핍빈혈 치료에는 철분 보충이 기본이다. 대부분은 먹는 철분제로 치료가 가능하며, 빈혈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온 뒤에도 몸속 저장 철분을 채우기 위해 수개월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철분제는 종류에 따라 특징이 다르다. 가장 흔한 '2가철' 제제는 흡수가 빠르고 효과가 강하지만 변비나 속쓰림 같은 위장장애가 비교적 흔하다. 반면 '3가철' 제제는 위장 부담은 적지만 흡수 속도가 느린 편이다.
동물성 식품에서 유래한 '헴철'은 위장장애가 적고 음식 영향을 덜 받는 장점이 있다. 임산부용 철분제에는 엽산과 비타민B12가 함께 들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조혈 작용과 태아 신경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철분제는 복용 방법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는 공복 상태에서 먹는 것이 흡수에 유리하지만, 속쓰림이 심한 경우에는 식후나 잠들기 전에 복용하기도 한다.
녹차·커피·우유·시리얼처럼 칼슘이나 탄닌이 많은 음식은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반대로 비타민C나 토마토 같은 산성 식품은 철분 흡수를 돕는다.
* 해당 기사는 약사공론 학술 세션인 대한약사저널 학술 기고를 바탕으로 일반인을 위한 건강 정보로 재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