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다 잊자, 하지만 순위는 잊지 말자" 위기의 전남 골문 사수하는 최봉진의 각오, "오늘 반드시 분위기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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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수문장 최봉진이 시즌 첫 홈 경기를 앞두고 결연한 각오를 다졌다.
최봉진은 경기 전 만난 자리에서 "일단 팬분들께 너무 죄송스럽다. 기대와는 다르게 성적이 좋지 못했다"라며 시즌 개막 후 부진했던 성적에 대해 선수들을 대표해 사죄한 후, "하지만 감독님이 바뀐 만큼 선수들 모두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다들 충분히 반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오늘 경기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면 지금의 안 좋은 분위기를 꼭 반전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을 믿고 있다"라고 승부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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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전남 드래곤즈 수문장 최봉진이 시즌 첫 홈 경기를 앞두고 결연한 각오를 다졌다. 지난 열 경기에서 좋지 못했던 성적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하면서, 앞으로는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최봉진이 골문을 지키는 전남은 잠시 후인 16일 오후 4시 30분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2라운드에서 충북청주 FC와 대결한다. 그간 홈 구장 개보수 문제로 시즌 개막 후 홈 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전남은 이번 충북청주전을 통해 처음으로 홈팬들을 만나게 된다. 임관식 감독 체제가 들어선 후 첫 홈 경기이기도 하다.
최봉진은 경기 전 만난 자리에서 "일단 팬분들께 너무 죄송스럽다. 기대와는 다르게 성적이 좋지 못했다"라며 시즌 개막 후 부진했던 성적에 대해 선수들을 대표해 사죄한 후, "하지만 감독님이 바뀐 만큼 선수들 모두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다들 충분히 반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오늘 경기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면 지금의 안 좋은 분위기를 꼭 반전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을 믿고 있다"라고 승부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전남은 지난 열 경기를 치르며 1승 3무 6패를 기록하고 있다. 개막전 경남 FC전 이후 내리 아홉 경기에서 이기지 못했고, 순위는 전체 17개 팀 중 16위다.
최봉진은 "모든 선수가 마찬가지겠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쉬운 경기가 없었다. 꼭 잡아야 하는 경기에서도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또 불운까지 겹치면서 퇴장도 많이 나왔다. 그런 부분 때문에 선수들 모두 많이 위축됐던 것 같다. 저 역시 매 경기 실점을 많이 하면서 많이 위축됐었다"라고 어려웠던 순간들을 돌아봤다.
이어 "하지만 감독님이 바뀌셨기 때문에 다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있다. 다 잊자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다만 지금 순위는 잊지 말고 준비하자고 선수들끼리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열 경기 동안 원정을 치르고 시즌 첫 홈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해서는 "선수들끼리 빨리 홈 경기를 하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더 많은 팬들이 찾아와주실 거라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선수들 모두 인지하고 오늘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임관식 감독이 부임한 후 변화를 묻자, "이전 감독님과는 성향이 완전히 반대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최봉진은 "전 감독님은 자유로움을 추구하셨다면, 지금 감독님은 간절함을 많이 원하신다. 그러다 보니까 선수들 모두 다시 간절한 눈빛과 마음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추구하는 스타일에 선수들이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당장 눈앞만 바라보지 말고 길게 보자고 말씀해주신다. 선수들도 안 좋았던 상황을 잊고 미래를 생각하며 훈련하고 있다. 감독님도 그 점에 대해 만족하시고 있다"라고 팀 상황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봉진은 시즌 개막 후 전남의 성적에 많이 실망했을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봉진은 경기장에 도착할 때 응원으로 맞이해 준 팬들에 대해 "팬들께서 좋지 못했던 10연전을 마치고 돌아온 우리를 환대해주시려고 많이 모여주셨다. 선수들은 결국 결과로 보답해야 한다. 그 부분을 생각하고 승부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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