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면 군인에 대장동 유동규 의기투합…계양을 무소속 출마 선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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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국회 봉쇄에 관여해 파면된 전직 군인이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핵심 인물을 후원회장으로 앉혔습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후보 김현태 전 707 특임단장은 오늘 유튜브 채널 '참군인김현태'를 통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후원회장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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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동 유동규 후원회장 영입
◇ 논란 인물 조합 선거전 시작

12.3 비상계엄 국회 봉쇄에 관여해 파면된 전직 군인이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핵심 인물을 후원회장으로 앉혔습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후보 김현태 전 707 특임단장은 오늘 유튜브 채널 '참군인김현태'를 통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후원회장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김 후보는 선거 운동 준비를 급하게 하긴 했지만 가장 시급했던 게 후원회장 선정이었다며 유 전 본부장이 후원회장을 맡아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유 후원회장은 계양 주민들이 김현태 단장을 정말 좋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리나라를 살릴 진정한 참군인이라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707 전사가 나가서 지면 안 되지 않냐"며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고 거들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만남을 놓고 벌써부터 논란이 예상됩니다.
김 후보는 지난 2024년 12월 비상계엄 당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지시를 받아 국회 봉쇄·침투에 관여한 혐의로 국방부에서 파면 처분을 받은 인물입니다.
유 전 본부장 역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의 핵심 피고인으로, 지난해 10월 1심에서 징역 8년에 벌금 4억원, 추징금 8억1000만원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입니다.
올해 4월 구속 기간이 만료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처지에 놓인 유 전 본부장이 선거 후원회장으로 나서는 것이 적절하냐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계양을은 이재명 대통령이 2022년과 2024년 총선에서 내리 당선된 민주당 텃밭으로, 이번 보궐선거에서도 여야 모두 치열한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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