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천피 안착’ 무산됐지만…코스피 밀어올린 ‘38조’ 개미 실탄, 올들어 최장 연속 순매수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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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38조원 넘는 자금을 쏟아부었지만 코스피의 8000선 안착은 무산됐다.
개인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올 들어 최장 순매수 기록을 새로 썼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7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올해 들어 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7거래일 이상 연속 순매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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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7거래일간 37조 순매도…올들어 최대 규모 연속 ‘팔자’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개인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38조원 넘는 자금을 쏟아부었지만 코스피의 8000선 안착은 무산됐다. 개인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올 들어 최장 순매수 기록을 새로 썼다. 그러나 같은 기간 외국인이 37조원 넘는 매물을 내놓으면서 지수는 7거래일 전 수준에 머물렀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7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 기간 개인 순매수 규모는 38조45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7거래일 이상 연속 순매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속 순매수 구간의 누적액으로도 올해 최대 규모다.
종전 최장 기록은 4거래일이었다. 개인은 올해 1월 말부터 3월 말까지 네 차례 4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섰다. 당시 구간별 순매수 규모는 11조~15조원대였다. 이번에는 기간이 7거래일로 길어진 데다 누적 금액도 38조원을 넘어서며 기존 기록을 크게 웃돌았다.
‘팔천피(코스피 지수 8000)’를 터치했던 15일 하루 순매수 규모도 컸다. 개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8조3422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2월 5일 8조4983억원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큰 일별 순매수 규모다.
다만 개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으로 온전히 이어지지는 못했다. 코스피는 15일 장중 8000선을 돌파한 뒤 상승분을 반납하며 전장 대비 488.23포인트 내린 7493.1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순매수가 시작된 지난 7일 종가 7490.05와 비교하면 3.13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지수를 끌어내린 것은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7거래일 연속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했다. 이 기간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37조415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속 순매도 기간으로는 3월 19일~4월 2일의 11거래일이 올해 최장이지만, 연속 순매도 구간의 누적 금액 기준으로는 이번 7거래일 구간이 가장 컸다.
증시에서는 개인 매수 여력이 단기 지수 흐름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개인의 대규모 매수세가 조정 구간에서 지수를 방어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외국인 수급 전환이 동반되지 않을 경우 지수 상단을 다시 밀어올리는 힘은 제한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코스피 랠리에 대해 “강한 실적을 기반으로 한 랠리”라며 “개인자금이 다시 유입되면 한 번 더 급등장이 재현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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