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갤러리] "소방차 막으면 밀고 갑니다" 부산, 불법주차 차량 강제처분 훈련 나서…
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생생갤러리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진들이 전시돼 있는지 함께 보시죠.
<"소방차 막으면 밀고 갑니다" 부산, 불법주차 차량 강제처분 훈련 나서…>
첫 번째 사진입니다.
좁은 도로 위 불법 주차 차량 사이로 소방차가 진입하는 모습, 보이시나요?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최근 부산진구 서면의 좁은 이면도로에서 차량을 강제로 돌파하거나 밀어내는 방식의 실전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을 막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속히 처리해 통행로를 확보하는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시연한 것인데요.
소방대원 30여 명과 펌프차 등 장비 4대가 동원돼 강제 돌파와 차량 밀기, 유리창 파괴를 통한 소화전 연결 등 다양한 대응 방법을 점검했습니다.
부산소방은 이번 훈련이 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훈련 이후에는 의용소방대와 함께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도 진행하며 긴급차량 양보와 불법 주·정차 근절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 작은 실천이 큰 생명을 지키는 힘이 됩니다.
<제주 해안서 목본식물 '갯오동나무' 첫 발견>
두 번째 사진입니다.
거친 제주 해안에 뿌리를 내린 낯선 식물의 모습, 보이시나요?
한반도에서 한 번도 보고된 적 없는 목본식물이 제주 해안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와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는 제주 해안 식물상 조사 과정에서 한반도 미기록속 목본식물인 가칭 ‘갯오동나무’를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갯오동나무는 분홍빛 꽃을 피우고 바닥에서 가지를 많이 치며 자라는 모습이 특징입니다.
현삼과에 속하는 준맹그로브 식물로, 중국 남동부 해안과 베트남 등 난·아열대 기후대에서 주로 자생한다고 하는데요.
연구진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분포 지역이 자연스럽게 확산됐고, 열매가 해류를 타고 제주 해안에 정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현재 종자가 발아해 꽃을 피울 정도로 성장한 점을 고려하면 최소 7년 이상 제주 해안에 자리 잡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번 발견은 기후변화 최전선에 있는 제주에서 나타나는 생물종 변화의 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기후변화가 우리 생태계에 가져온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종수목원서 내달 12일까지 '붓꽃대궐' 운영>
마지막 세 번째 사진입니다.
보랏빛 붓꽃이 피어난 정원에서 양산을 들고 산책하는 사람들 모습, 보이시나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붓꽃속과 으아리속 식물을 중심으로 한 전기버스 특화 해설 프로그램 ‘붓꽃대궐’을 운영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계절전시온실과 붓꽃원, 담장정원 등 세종수목원의 주요 공간을 전기버스로 이동하며 전문 해설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으며, 앉아서 편안하게 수목원의 대표 공간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또 참여자들은 붓꽃과 으아리 식물의 생태적 특징과 활용 가치를 배우고, 세종수목원이 자체 제작한 세밀화 양산과 증식한 붓꽃속 식물도 기념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초여름 정취 가득한 수목원에서, 꽃과 함께 특별한 자연 여행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생생갤러리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심은진(tini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