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 뒤 첫 주말...여야, 민심 잡기 총력전

부장원 2026. 5. 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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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첫 주말부터 여야는 민심잡기 총력전입니다.

격전지를 중심으로 당과 후보 사이 공방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우선 여권 상황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울릉도에 이어 제주도를 찾아 1박 2일 동안 머물며 이른바 '섬심' 공략에 나섰죠.

정청래 대표는 새벽부터 제주 서부두 어시장 경매를 참관하고, 곧이어 간담회를 열고 수산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오후 3시에는 격전지 경기 '평택을'로 이동해 김용남 후보 개소식에 참석하는데요.

5파전 각축전이 펼쳐진 평택을에서 최근 범여권 단일화 주도권을 놓고 진영 내 대결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김용남 후보 과거 발언을 잇따라 소환해 공세를 펼치자, 민주당 박균택 의원이 조 후보가 검찰개혁을 말할 자격이 있느냐 공개 비판하며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조국 후보와 진보당 김재연 후보도 잇따라 평택을 개소식을 열고 세몰이를 예고해 단일화 주도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예상됩니다.

최근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보수 험지로 불리는, 전북 전주를 찾았습니다.

지난 2월 전남 나주 방문 이후 석 달가량 만에 호남행인데요, 전북 선대위 발대식과 필승결의대회 열고 양정무 전북지사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최근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주요 격전지에서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흐름 나타나자 점차 보폭을 넓히는 모습인데요.

청와대를 겨냥해서는 이른바 'AI 국민배당금' 논란 관련 외신에 사과를 요구하기 전에 국민에게 사과부터 하라며, 대여 공세도 활발히 이어갔습니다.

[앵커]

또 다른 격전지,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공방이 치열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첫 일정으로 서울시민 체육 대축전에 참석해 '15분 스포츠 생활권'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공약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오전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김정철 후보와 함께 청년 주거 간담회를 열었고 청년들을 위한 'AI 사다리' 구축을 약속했는데요.

두 후보 모두 공약 발표로 포문을 열었지만 네거티브 공방으로 치달았습니다.

먼저 정원오 후보 측은 GTX-A 삼성역 구간에서 철근이 누락됐다는 '순살 시공' 논란을 겨눴습니다.

서울시가 이 사실을 알고도 5개월을 뭉개다 오 후보의 예비후보 등록 이틀 뒤에야 정부에 보고했는데, 오 후보도 알고 있었는지와 보고 지연 이유를 명명백백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최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서울시장 선거 공방에 아쉬움을 표한 것을 언급하며, 오죽하면 홍 전 시장마저 공작 정치와 저질 네거티브에 회초리를 들었겠느냐며, 정책으로 승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오 후보 측은 정 후보의 토론 기피 논란을 정조준했습니다.

'토론기피 증후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며, 김어준 씨가 사회 보고 정청래 대표도 나와도 되니 일단 오는 20일 예정된 개별 토론회를 양자 토론으로 바꾸자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또, 칸쿤 출장과 경찰관 폭행 논란을 놓고는 운동권 구태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며, 이미 충분히 속은 서울 시민들은 또다시 운동권 정치인의 위선에 속지 않을 거라고 꼬집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부장원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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