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꽃 피는 시절 외

2026. 5. 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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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솽쯔 지음·문현선 옮김.

'1938 타이완 여행기'로 전미도서상,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작가는 이 작품을 "소녀와 소녀가 각별한 벗이 돼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여성의 이야기"라고 설명한다.

주인공이 타임슬립을 통해 일제강점기 타이중 지주 집안의 막내딸로 깨어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로, 당대 억압 속에서도 존엄을 지키며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을 그렸다.

이소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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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문학·어린이 청소년
양솽쯔 '꽃 피는 시절'

△꽃 피는 시절

양솽쯔 지음·문현선 옮김. '1938 타이완 여행기'로 전미도서상,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작가는 이 작품을 "소녀와 소녀가 각별한 벗이 돼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여성의 이야기"라고 설명한다. 주인공이 타임슬립을 통해 일제강점기 타이중 지주 집안의 막내딸로 깨어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로, 당대 억압 속에서도 존엄을 지키며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을 그렸다. 마티스블루·528쪽·1만9,200원

대니얼 디포 '몰 플랜더스'

△몰 플랜더스

대니얼 디포 지음·류경희 옮김. '로빈슨 크루소' 작가의 또 다른 역작. 가난과 범죄의 굴레 속에서 살아남으려 분투하는 여성 '몰'을 그린 범죄자 자서전 형식의 악한 소설. 사회 밑바닥 계층의 생존 투쟁을 실감나게 그려내는 동시에, 여성을 억압하는 시대 풍조를 비판적으로 드러낸다. 버지니아 울프는 몰을 두고 "여권운동가들이 수호성인으로 여겨야 할 인물"이라고 평했다. 문학동네·544쪽·1만9,000원

이소정 '우리들의 농경 사회'

△우리들의 농경 사회

이소정 지음. 제3회 연세-박은관문학상 수상작. '어머니'가 군림하는 기도원에서 탈출한 세 주인공은 빈 땅과 황토집 한 채가 있는 산으로 들어간다. 이들은 '구순태'를 통해 손으로 심고 거두는 농사의 세계에 발을 들이고, 도시의 속도에서 잃어버린 삶의 감각을 되찾아간다. 작가는 "농사라는 가장 오래된 기술로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지 묻고 싶었다"고 말했다. 민음사·364쪽·1만8,000원

이서인 '나를 향해, 쉼표'

△나를 향해, 쉼표

이서인 지음. 재향군인회여성회 회장이기도 한 시인이 5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시집. 코로나 팬데믹으로 의도치 않게 맞은 멈춤의 시간을, 시인은 나와 주변을 깊고 넓게 돌아보는 계기로 삼으며 시세계의 전환을 꾀한다. 자연 풍경과 인간 존재의 성찰, 자연의 조화와 계절의 미학, 나라 사랑과 숭고한 희생의 미학을 주제로 삼은 77편의 시를 4부로 나눠 수록했다. 품·176쪽·1만2,000원

어린이·청소년
이정록 '함께가 좋아서'

△함께가 좋아서

이정록 지음·변예슬 그림. 봄날 잠에서 깨어난 아기 곰이 동물 친구들과 함께 가족을 찾아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린 그림책. "함께가 좋아서 싱글과 벙글은 환하게 웃어요/ 싱글벙글" "함께가 좋아서 알콩과 달콩은 행복하게 지내요/ 알콩달콩"처럼 어린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고운 우리말 의성어·의태어를 리듬감 있는 글로 풀어냈다.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고 함께 어우러지는 기쁨을 전한다. 창비·56쪽·1만5800원

조미자 '조각들'

△조각들

조미자 지음. 미술 수업에서 아이들이 종이를 접고, 자르고, 칠한다. 그렇게 탄생한 조각들은 모두 모양과 색, 무늬가 다르며 저마다 하나뿐인 조각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이들을 유심히 바라보는 과정은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우리 역시 하나뿐인 존재임을 깨닫게 한다. 둥글게 말린 종이, 자유롭게 붓칠된 종이 등 다채로운 형태와 색을 지닌 조각들이 어우러진 장면들을 풍부하게 담아냈다. 핑거·88쪽·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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