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탁월한 피해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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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아람 지음.
7년간 스토킹 범죄를 겪은 피해자이자 24년 차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6년간의 소송 과정을 기록한 르포르타주.
폴 데이비스 지음·김영태 옮김.
"영화는 예술의 책이자 삶의 책"이라고 말할 만큼 평생 영화에 매혹됐던 저자의 시네필리아적 갈망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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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피해자
곽아람 지음. 7년간 스토킹 범죄를 겪은 피해자이자 24년 차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6년간의 소송 과정을 기록한 르포르타주. 스토킹 범죄의 공포와 피해자를 배제하는 형사사법 시스템의 민낯을 고발하며, '법원이 피고인 방어권 보장을 위해 피해자를 희생양으로 삼는 것이 옳은가' 질문한다. 작가는 국가의 실패로 인한 자신의 고통을 입증하는 참고서류로 이 책을 재판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생각의힘·452쪽·1만9,800원

△가족 해방
에이먼 돌런 지음·김은지 옮김. 학대자인 어머니와 절연한 당사자가 문제가족과의 절연을 '가족 해방'으로 재정의한 책. 아동 학대에 대한 잘못된 통념, 학대 예방과 절연을 충분히 다루지 않는 정신의학계 등 학대 생존자를 억압하는 사회구조를 폭로한다. 절연 과정에서 죄책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우리는 가족에게 진 빚이 없다'고 선언하며, 안전한 절연을 위한 구체적 방법도 제시한다. 복복서가·376쪽·1만9,000원

△퀀텀 2.0
폴 데이비스 지음·김영태 옮김. 양자물리학의 역사와 미래, 기술적·철학적 전망까지 쉽게 풀어낸 개론서.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을 탄생시킨 '양자 1.0'을 지나, 중첩과 얽힘 같은 기묘한 현상을 적극적으로 제어·활용하는 '양자 2.0' 시대로의 전환을 설명한다. 직관에 어긋나는 양자물리학의 원리부터, 양자 컴퓨터·양자 센싱·양자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 지형을 바꿀 핵심 기술까지 다룬다. 바다출판사·336쪽·2만5,000원

△세상에서 가장 따듯한 초록
김태훈 지음·준초이 사진. 한국전쟁 직후 제주에 부임해 60여 년을 헌신하고 2018년 영면에 든 아일랜드 출신 고 임피제 신부. 제주민 자립을 평생 사명으로 삼았던 그가 이시돌 목장을 설립해 운영하면서 품었던 가치와 고민을 살피고 오늘날 종교의 의미를 되묻는다. 고인의 생전 화보, 후임 이사돌 목장 이사장인 마이클 리어던 신부 인터뷰가 함께 수록됐다. 남해의봄날·328쪽·2만3,000원

△영화에 관하여
수전 손택 지음·홍한별 옮김. 20세기 독보적 지성이자 예술비평가, 영화감독이었던 저자의 영화 관련 글을 엄선해 엮은 선집. 감독 및 영화 비평, 영화 제작기와 창작론, 영화의 의미와 위기, 스스로 꼽은 최고의 영화 등을 다룬 비평·인터뷰·일기·편지 32편을 수록했다. "영화는 예술의 책이자 삶의 책"이라고 말할 만큼 평생 영화에 매혹됐던 저자의 시네필리아적 갈망의 기록. 윌북·472쪽·2만2,000원

△권력은 사리지고 기록은 남는다
최형철 지음. 부제 '졸기(卒記)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실록의 사관들은 종2품 이상 고위 관료가 세상을 뜨면 그의 생애를 세평과 함께 정리하는 졸기를 적었다. 기자 출신 저자는 도합 1,067건의 졸기에 등장하는 인물 가운데 41명을 추려 조명한다. 실록을 비롯한 사료를 동원하되 행간의 정치적 배경을 염두에 두면서 조선 위정자들의 목소리와 발자취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한다. 미다스북스·328쪽·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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