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았죠?”…페이커×카리나, 뜻밖 조합 통했다
PC방서 게임 즐기는 ‘이색 조합’
만 하루만에 조회수 130만 돌파

e스포츠 스타 '페이커' 이상혁과 걸그룹 에스파(aespa) 카리나가 함께 출연한 구글플레이 광고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글플레이 코리아는 지난 15일 숏폼 광고 시리즈 'PLAY ON PLAY'를 공개했다. 총 5편으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에서 이상혁은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아닌 '인간 이상혁'으로 등장하고, 카리나는 연인 역할을 맡았다.
광고는 이상혁이 카리나에게 진지하게 고백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곧 게임에 몰입하는 설정이 드러나며 분위기는 코미디로 전환된다. 벚꽃 데이트 도중 게임 때문에 자리를 뜨거나 연인보다 게임을 먼저 선택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지하철에서는 떨어지는 카리나 대신 휴대전화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장면도 나온다. 도서관에서는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던 카리나에게 노트북 화면으로 구글플레이 게임즈를 보여주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쉿' 포즈를 취한다.

후반부는 로맨스 분위기에서 반전을 준다. 카페에서 카리나의 썸남 역할을 맡은 배우 노재원이 고백을 앞두고 추억을 떠올리는 사이 주변에서 "페이커 아니야?"라는 반응이 나오고, 시선은 카리나가 아닌 이상혁에게 쏠린다.
결국 카리나는 "딱 말해, 나야 페이커야"라고 묻고, 노재원이 "페이ㅋ…"라고 답하는 장면으로 웃음을 만든다.
이번 캠페인은 e스포츠 스타와 글로벌 K팝 아이돌의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출은 광고 제작사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맡았다.
반응도 뜨겁다. 이날 기준 조회수는 130만회를 넘겼다. 유튜브 댓글 등에는 "페이커 본인 캐릭터랑 너무 잘 맞는다", "뜻밖의 조합인데 몰입된다", "광고가 아니라 짧은 드라마 같다", "역대급 캐스팅"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구글플레이 측은 게임을 즐기는 일상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크로스플레이 기능과 게임 포인트 혜택도 자연스럽게 담았다.
영상은 구글플레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오는 17일까지 성수 일대에서는 'PLAY ON PLAY' 캠페인 포스터도 운영된다. QR코드를 통해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