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고프, '설명하기 어려운' 테니스 점수 체계를 직관적으로 변경하는 것에 찬성

김홍주 기자 2026. 5. 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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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4위 코코 고프(미국)가 로마 오픈 결승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테니스 점수 방식(15, 30, 40)을 더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바꾸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고프는 "15-Love, 30-Love 방식은 이해가 안 간다. 사람들에게 설명하기가 너무 힘들다"며, "15, 30으로 가다가 왜 40이 되는 것인가? 1-0, 1-1 같은 상황으로 바꾸거나, 적어도 일정한 간격에 맞춰 40이 아닌 45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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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오픈 결승에 올라있는 코코 고프. 게티이미지

세계 랭킹 4위 코코 고프(미국)가 로마 오픈 결승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테니스 점수 방식(15, 30, 40)을 더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바꾸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고프는 "15-Love, 30-Love 방식은 이해가 안 간다. 사람들에게 설명하기가 너무 힘들다"며, "15, 30으로 가다가 왜 40이 되는 것인가? 1-0, 1-1 같은 상황으로 바꾸거나, 적어도 일정한 간격에 맞춰 40이 아닌 45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프의 이러한 발언은 테니스 팬들 사이에서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팬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프로 선수로서 본인이 종목의 역사와 점수 체계의 유래조차 알지 못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프로 선수라면 점수 시스템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최소한 구글 검색이라도 해봐야 한다", "과거에는 45였으나 편의를 위해 40으로 줄인 것뿐인데, 이를 모르는 것은 테니스의 역사에 대한 무지다", "경기에서 이기는 것 외에는 테니스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 등 직설적인 비판이 이어졌다.

테니스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초기 테니스에서는 실제로 45라는 점수가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이것이 왜 40으로 바뀌게 되었는지는 역사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고프는 2000년 모니카 셀레스, 그리고 4회 우승자인 세레나 윌리엄스 이후 로마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첫번째 미국 여자 선수가 되기를 꿈꾸고 있다. 결승전 상대는 올해 호주 오픈과 두바이 대회에서 고프에게 두 번의 패배를 안겼던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다.

한편 고프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출전하는 다가오는 롤랑가로스에 대한 압박감을 언급하며, 라파엘 나달의 명언인 "마드리드에서 일어난 일은 마드리드에 남겨둔다"를 인용해 매 대회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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