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끝냈다' 보스턴 상대 연장 결승 득점…타석에선 무안타, 땅볼→땅볼→땅볼→땅볼→0.077 추락

김건일 기자 2026. 5. 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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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무안타에 그쳤지만 결승 득점을 올렸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바뀐 투수 그렉 와이서트를 상대로 6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보스턴이 연장 10회 공격에서 점수를 못 낸 반면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불러들이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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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하성이 무안타에 그쳤지만 결승 득점을 올렸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김하성의 타구는 모두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1할대였던 타율이 0.077으로 내려앉았다.

2회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3루 땅볼로 아웃됐다. 보스턴 3루수 케일럽 더빈이 넘어지면서 김하성의 타구를 잡아 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땅볼로 아웃됐다. 타구 속도가 102마일로 기록됐지만 2루수에게 잡혔다.

바뀐 투수 그렉 와이서트를 상대로 6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볼 카운트 2-2에서 시속 93.2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결과가 나빴다.

2-2로 맞선 9회엔 보스턴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했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초구를 받아쳤지만 3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연장전 10회 승부치기 주자로 나서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안타에 3루를 돌아 홈 플레이트를 밟아 경기를 끝냈다.

▲ 수비하는 김하성.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30승 고지를 점령한 애틀랜타는 이날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엔 홈런으로만 점수를 냈다. 1회 드레이크 볼드윈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고, 4회 마이클 해리슨 2세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보스턴은 6회에 추격했다. 2사 2루에서 마키 가스퍼가 추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홈런 한 방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르셀로 메이어가 솔로 홈런을 날렸다.

승패는 연장전에 갈렸다. 보스턴이 연장 10회 공격에서 점수를 못 낸 반면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불러들이며 경기를 끝냈다.

애틀랜타 선발 스펜서 스트라이더는 5.1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이 승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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