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부상·추락 끝' 라두카누, US오픈 우승 코치와 재결합...커리어 부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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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 라두카누(24)가 자신의 커리어 최고 순간을 함께했던 코치와 다시 손을 잡았다.
2021 US오픈 우승 신화를 함께 만든 앤드루 리처드슨 코치와 재결합했다.
영국 'BBC'는 16일(한국시간) "에마 라두카누가 US오픈 우승 당시 함께했던 리처드슨 코치와 정식으로 다시 협업하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리처드슨은 2021년 당시 18세였던 라두카누를 지도하며 US오픈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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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6/poctan/20260516110019350poud.jpg)
[OSEN=정승우 기자] 에마 라두카누(24)가 자신의 커리어 최고 순간을 함께했던 코치와 다시 손을 잡았다. 2021 US오픈 우승 신화를 함께 만든 앤드루 리처드슨 코치와 재결합했다.
영국 'BBC'는 16일(한국시간) "에마 라두카누가 US오픈 우승 당시 함께했던 리처드슨 코치와 정식으로 다시 협업하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현재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리는 WTA 클레이코트 대회를 앞두고 함께 훈련 중이다. 이번 대회는 프랑스오픈 직전 마지막 실전 무대다. BBC에 따르면 양측은 단기 계약이 아닌 장기적인 풀타임 파트너십에 합의했다. 라두카누는 윔블던 이후에도 계속 리처드슨과 동행할 계획이다.
라두카누는 이달 초 스페인 페레르 테니스 아카데미에서 리처드슨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 리처드슨은 해당 아카데미에서 오랜 기간 디렉터로 활동해왔다.
라두카누는 "10년 넘게 나를 알고 지낸 사람과 다시 함께하게 돼 감사하다. 조금씩 다시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둘의 인연은 특별하다. 리처드슨은 2021년 당시 18세였던 라두카누를 지도하며 US오픈 우승을 이끌었다. 예선부터 출전한 라두카누는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메이저 정상에 오르며 세계 테니스를 충격에 빠뜨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6/poctan/20260516110019530ftzr.jpg)
우승 직후 두 사람은 결별했다. 이후 라두카누는 여러 코치를 거쳤지만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지난 1월 호주오픈 2회전 탈락 뒤 프란시스코 로이그 코치와도 결별하며 다시 지도자 공백 상태에 놓였다.
BBC는 "라두카누는 이후 US오픈 우승 당시 보여줬던 공격성과 자유로움을 좀처럼 되찾지 못했다"라고 분석했다.
라두카누는 최근 바이러스 후유증으로 투어를 잠시 떠나 있었다. 지난 3월 인디언웰스 3회전 패배 이후 약 10주 만에 실전 복귀를 앞두고 있다. 다만 세계랭킹이 37위까지 떨어지면서 프랑스오픈 시드 배정은 받지 못할 전망이다.
BBC는 "라두카누는 자신이 신뢰하는 오래된 인물들과 함께할 때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 결국 코치 교체의 긴 여정은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왔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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