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축구 대표팀, 2026 북중미 월드컵 명단 발표…루카쿠 깜짝 발탁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황혼기를 보내고 있는 스트라이커 로멜로 루카쿠(나폴리)가 벨기에 대표팀에 깜짝 승선해다.
뤼디 가르시아 벨기에 대표팀 감독은 16일(한국시각)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추전할 26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그리고 26인 안에는 루카쿠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었다. 올 시즌 부상과 부진을 함께 겪으면 좀처럼 경기에서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리그 40분 출전을 포함해 공식전 64분을 소화한 것이 전부이고, 현재도 고관절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태다.
부진은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지난해 6월 웨일스와의 유럽 예선 경기를 마지막으로 1년 동안 대표팀에서 뛰지 못했다.
하지만 가르시아 감독은 "루카쿠는 벨기에 역대 최다 득점자면서 역대 최고의 스타라이커다. 아직 5주가 남아 있고, 그가 팀을 도울 수 있도록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루카쿠 같은 선수는 단 한 명뿐이다. 그를 대체할 자원이 없다"고 덧붙였다.
반면 루카쿠의 합류로 스트라이커 로이스 오펜다는 낙마하게 됐다.
오펜다는 올 시즌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임대 생활을 하면서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쳤다.
프랑스 리그1 릴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스페인 이중국적의 21세 유망주 마티아스 페르난데스파르도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케빈 더브라위너(나폴리),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제레미 도쿠(맨체스터 시티) 등이 승선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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