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서울특별시장기 생활체육테니스대회...용산구 종합우승

송선순 기자 2026. 5. 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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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우승 용산구

초록이 흐르는 5월 9일. 제41회 서울특별시장기 생활체육테니스대회가 목동테니스장과 서남물재생센터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화창한 햇살을 받은 각 구 대표선수들은 개성 있는 단체복을 입고 게임을 즐겼다. 승패와 상관없이'괜찮다'며 열렬하게 응원하는 현장의 모습은 에너지로 활기찼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 25개 구의 남여 비입상자 20대부터 60대까지 각 5개부서 복식 단체전 경기로 치렀다.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자 A조 150여 명은 서남물재생센터에서 경기를 하고 여자 A, B조와 남자 B조는 목동에서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테니스협회 김은섭 회장은 500인분의 점심과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제공해 잔칫집 분위기를 연출했다. 알콩달콩한 스몰토크를 곁들여 끼리끼리 앉아 먹는 커피 한 잔의 여유는 노천카페의 낭만까지 엿볼 수 있었다.

서울시 25개구 임원진과 귀빈들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과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후보, 김은섭 서울시테니스협회장
김은섭 회장과 강태선 회장의 인사
정근식 교육감후보와 서울시협회 임원들

이른 시간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등 귀빈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이에 서울시 25개구 회장단과 사무장들은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가장 많은 건의를 한 내용은 부족한 코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제시였다.

첫째, 각 구에 있는 테니스코트를 시설관리공단이 아닌 각 구 협회에서 운영
둘째, 한강변에 있는 테니스 코트를 각 구 테니스 행사에 쓸 수 있도록
셋째, 학교 내 테니스장이 많은데 개방을 해 동호인들이 활용할 수 있게 허용
넷째, 폐교에 테니스 코트와 체육시설을 만들어 이용할 수 있게 등이었다.

의견을 진지하게 듣던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는"학교 내 시설 개방문제나 폐교의 시설 부분들은 늘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시민들이 더 밝고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며"대회 현장을 둘러보니 테니스라는 운동이 사람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주는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금천구 선수들과 임원
남자 준우승한 강서구
남자 B조 준우승 관악구
여자A조 준우승 강동구

한강변에 있는 코트 이용부분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아보기로 한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은 "서울시체육회 부회장을 겸하고 있는 김은섭 서울시테니스협회 회장이 올 가을에 열리는 서울오픈 국제대회 또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많은 예산을 얻어냈다"고 전했다. 또"테니스는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부족한 테니스 코트 부지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다 함께 마음을 모아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광진구는 코트 부족으로 행사 때마다 애를 먹는다. 광진구 채규정 회장은 "매년 건대부중 유소년들을 위해 기부금을 내고 건국대에 있는 코트 4면을 빌려 봄, 가을 행사에 사용한다"며 "한강변에 있는 코트를 사용할 수 있다면 그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고 전했다.

최근 서울시테니스협회와 각 구 협회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앱을 상용화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 용산구와 강남구에서 사용할 예정이라는'세컨그라운드'앱은 구 테니스협회에서 데이터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행사를 마치면 점수가 누적되어 랭킹까지 정리가 된다. 또 마포구의 허정학 사무장은 최근 마포구 협회 홈페이지를 새로 개편했다. 회원가입도 카카오로 연동되고 참가 신청도 쉬워 올 4월에 열린 마포구 자체 대회에서 유용하게 사용했다고 한다.

남자B조 3위한 동작구
서초구 3위
양천구 3위
카로티노이드 항산화 검사에서 990점 나온 성일환 전 공군참모총장(왼쪽에서 두번째)
김은섭 회장이 제공한 점심 한식부페

서울안강병원(관악구) 의료 지원팀은 대회 현장에 머물며 뭉친 근육을 마사지 해 주고 불편한 곳에 테이핑을 해주어 선수들이 줄을 서서 대기할 정도 인기가 높았다.

선수들은 기다리는 틈을 이용해 카로티노이드(항산화 지표) 측정기를 통해 몸의 컨디션을 확인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최고 좋은 컨디션인 1000점부터 낮게는 400점 이하까지 측정이 되는 이 디바이스는 다양한 종목의 운동선수들이 몸 상태를 체크하는데 사용된다. 정확도가 70% 정도 된다는 이 측정기는 병원에서 검사를 할 경우 상당한 금액을 지불해야 하지만 출전 선수들은 무료로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이번 대회의 종합 우승은 남자B조 우승과 여자B조 준우승을 한 용산구가 차지했다. 지난해 봄 서울시장기 대회에서 비입상한 용산구는 선수 발굴을 위해 삼고초려를 마다하지 않은 류형일 용산구테니스협회 회장의 노력을 무시할 수 없다. 류 회장은 "제41회 서울특별시장기 대회 우승은 선수들의 열정과 팀워크, 그리고 협회의 단합된 힘이 만들어낸 뜻 깊은 결과다"며 "용산구를 빛낼 수 있어 기쁘고 혼신의 힘을 다해준 선수들과 응원단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송파구 여자 우승
서울안강병원 의료진이 종일 선수들을 돌보았다
서울시협회 임원들
노원구

김은섭 회장은 "지난해 대회를 치러본 경험이 있어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는데 협회 임원들과 각 구 회장단의 도움이 컸다"며 "특히 10월에 열릴 서울오픈은 지난해 보다 등급이 높아져 더 다양한 준비를 할 계획이다"며 "서울시 동호인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서울오픈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 용산구
남자A조 우승 -양천구, 준우승-강서구, 3위-서초구/ 성동구
남자B조 우승- 용산구, 준우승-관악구, 3위-동작구/ 중랑구
여자A조 우승- 송파구, 준우승-강동구, 3위-동작구/ 양천구
여자B조 우승- 성동구, 준우승-용산구, 3위 -강북구/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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