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대 성수기 봄 이사철 가구 빅데이터 150만건 분석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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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최대 성수기인 봄 이사철 수요를 잡기 위한 가구·인테리어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고금리와 물가 상승 등으로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가구 구매 시 가격을 가장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소비자들은 가구 구매 시 기능이나 소재보다 가격과 디자인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7.5%)에서는 경쟁사 대비 높은 가격대와 시공 지연, 시공 기사 숙련도에 따른 마감 품질 편차 등이 아쉬운 요소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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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언급량 최다 ‘이케아’ 6만 2401건

연중 최대 성수기인 봄 이사철 수요를 잡기 위한 가구·인테리어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고금리와 물가 상승 등으로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가구 구매 시 가격을 가장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업계는 대규모 할인 행사 등 공격적인 마케팅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AI) 트렌드 분석 전문기업 뉴엔AI가 올해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국내 종합가구·홈퍼니싱 브랜드 10곳에 대한 온라인 소비자 인식을 분석한 결과, 가구 관련 언급량은 총 150만995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7% 증가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중동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 개선과 소득 증가 등에 힘입어 소비 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실제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의 ‘2026년 1분기 카드 승인 실적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카드 승인 금액은 322조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뉴엔AI는 AI 트렌드 분석 플랫폼 ‘Quettai(퀘타아이)’를 통해 가구 관련 온라인 빅데이터 247만3659건을 분석했다. AI 맥락 분석 기반으로 연관어와 비정형 구어체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분석 결과 소비자들은 가구 구매 시 기능이나 소재보다 가격과 디자인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 연관 키워드 분석 결과 소비자 관심도는 가격(29.6%), 디자인(28.9%), 소재(21.8%), A/S(11.6%), 기능(8.0%) 순으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언급량은 이케아가 6만240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샘(2만4471건), 일룸(8320건), 신세계까사(5657건), 현대리바트(5489건) 순이었다.
이케아 언급량 가운데 72.2%는 북유럽 감성의 디자인과 쇼룸 경험, 높은 가성비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8.7%는 높은 조립 난이도와 내구성 문제, 배송비를 포함할 경우 국내 브랜드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 등을 주요 불만 요소로 지적했다.
한샘에 대해서는 오랜 기간 축적된 브랜드 신뢰도와 맞춤 제작·시공 역량 등에 대한 긍정 평가가 55%를 차지했다. 반면 부정 평가(7.5%)에서는 경쟁사 대비 높은 가격대와 시공 지연, 시공 기사 숙련도에 따른 마감 품질 편차 등이 아쉬운 요소로 꼽혔다.
신세계까사는 ‘캄포소파’ 등 히트 상품의 편안함과 고급스러운 모던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긍정 평가는 82.4%로 주요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부정 평가는 3.1%로 가장 낮았다. 다만 일부 소비자들은 낮은 가성비와 인기 제품의 긴 대기 기간, 배송 지연 등을 단점으로 언급했다.
현대리바트의 긍정 언급 비중은 57.4%였다. 현대백화점그룹 브랜드 인지도와 젊어진 디자인, 친환경 소재 품질, 신혼부부 중심의 높은 선호도 등이 긍정 요인으로 분석됐다. 반면 부정 평가(9.1%)에서는 타사 대비 높은 가격과 고객서비스(A/S) 상담 연결의 어려움 등이 지적됐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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