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스톤, '원초적 본능' 흰 목폴라 티는 어떻게 최고 '일시정지' 장면이 됐나 [Oh!llywood]

최이정 2026. 5. 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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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샤론 스톤(68)이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일시정지 장면으로 꼽히는 영화 '원초적 본능' 취조실 신 속 화이트 의상에 얽힌 파격적인 비하인드를 전격 공개했다.

극 중 샤론 스톤은 살인 사건에 연루된 매혹적인 범죄 소설가 캐서린 트라멜 역을 맡아 형사 닉 커런(마이클 더글라스 분)과 아슬아슬한 심리전을 펼쳤다.

이 장면에 대해 샤론 스톤은 "폴 버호벤 감독과 취조실 신에서 어떤 옷을 입을지 논의했었다"라며 당시에 느꼈던 압박감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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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배우 샤론 스톤(68)이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일시정지 장면으로 꼽히는 영화 ‘원초적 본능’ 취조실 신 속 화이트 의상에 얽힌 파격적인 비하인드를 전격 공개했다.

샤론 스톤은 최근 매거진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와의 인터뷰에서 1992년 개봉한 에로틱 스릴러의 명작 ‘원초적 본능’의 상징이 된 올 화이트 의상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털어놓았다.

극 중 샤론 스톤은 살인 사건에 연루된 매혹적인 범죄 소설가 캐서린 트라멜 역을 맡아 형사 닉 커런(마이클 더글라스 분)과 아슬아슬한 심리전을 펼쳤다. 특히 취조실에서 치마를 입은 채 다리를 꼬았다가 푸는 장면은 전 세계 관객들을 충격에 빠뜨리며 영화사에서 가장 많이 ‘일시정지’된 순간 중 하나로 불린다.

이 장면에 대해 샤론 스톤은 “폴 버호벤 감독과 취조실 신에서 어떤 옷을 입을지 논의했었다”라며 당시에 느꼈던 압박감을 고백했다. 그는 감독에게 “글쎄요, 감독님이 내 가슴을 쟁반 위에 올려놓고 보여주듯(tits on a platter) 노골적인 의상을 입기를 기대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고.

이에 폴 버호벤 감독은 “네가 터틀넥을 입든, 머리를 똥머리로 묶든 난 상관없다”라고 쿨하게 답했고, 이 대화가 시발점이 되어 단정한 목폴라(mock turtleneck)에 머리를 뒤로 깔끔하게 올린 전설의 ‘캐서린 트라멜 룩’이 완성되었다.

그는 “캐서린은 취조를 당하는 순간에도 자신이 언제, 무엇을 노출할지 스스로 선택하고 주도권을 쥔다”라며 “모든 것을 다 보여주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지만, 사실은 그 누구에게도 아무것도 주지 않는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상과 형태, 기능, 그리고 캐릭터의 행동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매우 흥미로운 세팅이었다”라며 시대를 풍미한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나타냈다.

한편, 지난해 7월 ‘원초적 본능’이 리부트 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샤론 스톤은 이에 대해 거침없고 매운맛 가득한 돌직구를 날리기도.

샤론 스톤은 미국 토크쇼 ‘투데이(TODAY)’와의 인터뷰에서 리부트 제작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며 “내가 출연했던 오리지널과 똑같은 방식으로 흘러갈 거라면 왜 굳이 다시 만드는지 모르겠다”라고 꼬집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원초적 본능'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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