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장동주·'또 음주운전' 손승원·'묵언' 이금희·'월드컵' 유어즈 카이 [위클리⧗피플]

편집자주: 매주 연재되는 [위클리] 시리즈는 티브이데일리 취재 기자들이 한 주 동안 연예계를 달군 인물, 콘텐츠, 이슈 등을 꼽아 논평하는 코너입니다. 개인적인 주관이 담겨있습니다.
황서연 기자-장동주, 안타까운 은퇴 발표
배우 장동주가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자의가 아닌 해킹 피해로 인한 여파 속 내려진 결정으로 추측돼 안타깝다는 대중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장동주는 SNS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오랜 시간 배우라는 이름으로 살아오며 참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라며 함께 일하던 감독, 스태프, 동료 배우들, 팬들에게 일일이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장동주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저는 배우 장동주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비록 무대는 떠나지만,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은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어 은퇴를 기정 사실화 했다.
1994년생 장동주는 2012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을 통해 데뷔, 2017년 드라마 '학교 2017'을 시작으로 안방극장,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갑작스레 연락두절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을 걱정하게 하는 해프닝이 있었고, 올해 1월에는 휴대폰 해킹 피해를 고백하며 이로 인해 수십억원 빚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후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을 통해 다시 작품 활동을 시작하고 새 소속사를 찾는 등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보여오던 장동주지만,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 상황. 특히 그가 거액의 빚으로 인해 심각한 상태에 놓인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한서율 기자-실형 뒤 또다시 법정 선 손승원, '음주운전' 반복의 굴레
배우 손승원이 징역형을 살고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음주운전 혐의로 법정에 섰다. 14일 열린 첫 재판을 통해 그가 만취 상태로 역주행 사고를 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번이 무려 다섯 번째 적발이다.
사고 자체의 위험성도 크지만, 직후 동승자에게 블랙박스 영상 삭제를 요청하는 등 상황을 모면하려 했던 정황은 더욱 큰 아쉬움을 남긴다. 책임을 지기보다 순간의 잘못을 숨기려 했던 선택이 결국 대중의 신뢰를 완전히 저버리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더욱이 이번 재판을 불과 엿새 앞둔 시점에서도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법의 준엄함이나 사회적 약속을 다소 가볍게 여긴 것은 아닌지, 그의 반복되는 행동 뒤에 숨은 도덕적 불감증이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과거 연예인 최초로 '윤창호법'이 적용되어 군 면제 처분까지 받았던 그이기에, 이번 사건이 주는 충격은 배가 된다.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다. 이제는 사법부의 판단을 처분대로 수용하고, 자신과 사회를 위해 진정으로 자숙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최하나 기자-이금희, 성대 부종 및 목감기 겹쳐 묵언 처방 '팬들 우려'
방송인 이금희가 성대 부종과 심한 목감기가 겹치며 의료진으로부터 당분간 말 한마디조차 조심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아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금희는 지난 13일 개인 SNS 채널을 통해 병원에서 링거 치료를 받고 있는 사진과 함께 대중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은 짧은 메시지를 게재하며 직접 근황을 전했다. 해당 글을 통해 그는 목감기가 심한 데다 성대가 많이 부어서 당분간 목을 쓰지 말라는 의사 선생님의 권고를 받았다며 현재 묵언을 해야 하는 상황임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앞서 이금희는 지난해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어머니의 병간호와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겪었던 급성 후두염 일화를 털어놓으며, 당시 2주 동안 말을 못 해 라디오 진행도 못 했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한 바 있다.
이후 음성 전문 클리닉을 다니며 꾸준히 관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다시 성대가 부어오르며 또 한 번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다. 1989년 데뷔 이래 수많은 간판 프로그램을 이끌며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그가 건강을 무사히 회복하고 다시 밝은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석 기자 -'멕시코·일본 혼혈' 유어즈 카이 "월드컵 어디 응원하냐고요?"
신인 아이돌 유어즈에는 멕시코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멤버 카이가 있다.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티브이데일리 사옥에서 취재진을 만난 데뷔 5일 차 카이는 "데뷔를 앞두고 해외에 있는 가족들이 축하해 줬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카이의 조국인 멕시코에선 오는 6월 11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열린다.
공교롭게도 멕시코는 한국과 같은 A조에 속하게 된 상황. 이에 '멕시코 vs 한국' 경기에서 어느 곳을 응원하겠냐는 얄궂은 질문에 카이는 "사실 저도 정말 보러 가고 싶다. 너무 어려운 질문이다"라며 난색을 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카이는 "저희 아버지가 멕시코를 응원할 것이다"라며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때도 한국과 붙었었다. 멕시코 응원은 아버지에게 맡기겠다"라고 애국심과 효심을 더한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겼다.
이어 카이는 멕시코 현지 음식도 추천했다. 그는 "타코가 엄청 맛있다. 여러분들이 아시는 그냥 타코도 있지만, 여러 재료를 넣은 멕시코에 있는 특유의 재료를 넣는 타코도 있다"라며 "그런 걸 드셔보면 좋을 것 같다"라며 조국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더불어 "멕시코시티가 아름답게 꾸며지는 '죽은 자의 날' 축제는 코스프레 등 볼거리가 많아 재밌게 여행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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