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선 여성 후보 약진…여당 첫 단체장 후보도

장예린 기자 2026. 5. 16.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 여성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충북 지역 광역·기초의원 선거에 나서는 여성 후보들의 수도 늘었다.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는 전체 35명 중 여성이 32명으로 지난 지방선거(26명)보다 6명 증가했다.

지난 8회 지방선거 때는 충북도의원 여성 후보 당선율은 지역구 30%(10명 중 3명), 비례대표 28.6%(7명 중 2명)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성 후보 비율 30% 돌파…광역·기초의원 출마도 증가세
기표 도장.(자료사진)/뉴스1

(청주=뉴스1) 장예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 여성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처음으로 여당 공천을 받은 여성 기초단체장 후보가 등장했고 광역·기초의원 여성 후보군도 두터워져, 지역 내 여성의 정치 참여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16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9회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보은군수 선거에 하유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출마했다.

하 후보는 충북 지방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여당의 공천을 받은 첫 여성 기초단체장 후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그동안 무소속 여성 기초단체장 후보가 출마한 적은 있었으나, 거대 주류 정당의 공천을 받아 본선에 나선 여성 기초단체장 후보는 하 후보가 처음이다. 그가 당선되면 충북 첫 여성 군수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기초단체장 선거 여성 후보는 또 있다. 제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송수연 후보다. 송 후보는 지난 2월 국민의힘 경선 방식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충북 지역 광역·기초의원 선거에 나서는 여성 후보들의 수도 늘었다.

지방의원 전체 후보자 320명(비례 포함) 가운데 여성 후보는 96명으로 무려 30%에 달한다. 지난 8회 지방선거에서 여성 후보의 비율은 25.7%였다.

충북도의원의 경우 전체 후보 67명 중 여성 후보는 지난 선거보다 5명 늘어난 15명(22.4%)이다. 5명을 뽑는 비례대표 선거에는 여성 후보 9명이 출마했다. 도의원 정수는 지역구 33명, 비례 5명 총 38석이다.

기초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여성 후보들의 참여도 늘었다. 시군의원(지역구) 선거에 출마한 여성 후보는 40명으로 지난 지방선거(37명)보다 소폭 늘었다. 전체 기초의원 후보 등록자 206명 중 여성 비율은 19.4%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주 6명, 제천·단양 각 3명, 괴산·증평 각 2명으로 집계됐다.

보은·옥천·음성·진천에서는 각각 1명의 여성 후보가 출마했으며 영동에서는 여성 후보가 없었다.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는 전체 35명 중 여성이 32명으로 지난 지방선거(26명)보다 6명 증가했다.

이번 선거에서 몇 명의 여성 후보들이 당선증을 손에 쥘지도 관심을 끈다.

지난 8회 지방선거 때는 충북도의원 여성 후보 당선율은 지역구 30%(10명 중 3명), 비례대표 28.6%(7명 중 2명)로 집계됐다.

기초의원 선거 당선율 지역구 54%(37명 중 20명), 비례대표 57.7%(26명 중 15명)였다.

박은주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해 선거에 많은 여성 후보가 등장해 지역 정치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세심한 의정활동 등으로 지역을 이끄는 여성 리더들이 더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yr05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