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단체장 후보 중 절반이 전과자...'군미필' 6명
59명 중 28명(47.5%) 전과 신고…대전 서구 3후보 모두 해당
미필 후보 6명 모두 민주당…허태정·조상호 등 광역 2명 포함

내달 3일 치러지는 6·3 지방선거에 등록한 대전·세종·충남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절반가량이 전과 기록을 신고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5일 기준 대전·세종·충남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59명 중 28명(47.5%)이 전과를 신고했습니다.
광역단체장 후보 중에는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만 전과가 있습니다.
1994년 폭력행위등처벌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2011년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벌금 150만원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대전 5개 구청장 후보 12명 중 9명이 전과자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서구는 출마한 3명 모두 전과가 있습니다.
전문학 민주당 후보는 2019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1년6개월 실형을 받았습니다.
서철모 국민의힘 후보는 2023년 공공단체등위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500만원, 유지곤 조국혁신당 후보는 총포도검법 위반으로 두 차례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동구청장 후보인 황인호 민주당 후보와 박희조 국민의힘 후보는 각각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중구에서는 김제선 민주당 후보가 집회시위법 위반 징역 1년6개월과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 100만원을 신고했고, 김선광 국민의힘 후보도 음주운전 전과가 있습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와 최충규 대덕구청장 후보도 각각 음주운전 전과를 신고했습니다.
충남에서 가장 많은 전과를 신고한 후보는 문정우 민주당 금산군수 후보로 3건입니다.
가축분뇨관리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두 차례 받았습니다.
2건을 신고한 후보는 정준영 계룡시장, 김민수 부여군수, 손세희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이상 민주당·국민의힘), 김흥식·이두원 홍성군수 후보(이상 무소속) 등 6명입니다.
김흥식 후보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징역 6년에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받았습니다.
한편 군 복무를 하지 않은 후보는 6명으로 모두 민주당 소속입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등 광역 2명과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장기수 천안시장·김정섭 공주시장·오세현 아산시장 후보 등 기초 4명이 병역 미필로 신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표언구 취재 기자 | eungoo@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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