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윤시윤, 장가 못가는 이유=미혼모 母 "여친 소리에 대성통곡"(편스토랑)

김소희 2026. 5. 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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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이 결혼을 쉽사리 결심하지 이유로 어머니를 꼽았다.

1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이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최진혁, 윤시윤, 유선호를 집으로 초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듣던 김재중은 "그럼 결론은 어머니 때문에 장가를 안 가는 거냐"고 재치 있게 물었고, 윤시윤은 "저는 사실 엄마 때문"이라고 농담 섞인 진심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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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배우 윤시윤이 결혼을 쉽사리 결심하지 이유로 어머니를 꼽았다.

1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이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최진혁, 윤시윤, 유선호를 집으로 초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진 이들의 수다는 어느새 결혼 이야기로 번졌고, 세 남자의 현실 공감 토크는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제대로 자극했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끈 건 김재중, 최진혁, 윤시윤이 모두 1986년생 동갑내기라는 점이었다. 대화의 물꼬는 자연스럽게 결혼과 연애 이야기로 이어졌다. 먼저 최진혁은 "우리 엄마는 결혼 잔소리는 안 하는데 다른 건 다 잔소리한다"며 "내가 여자친구 만나는 것도 싫어하는 것 같다. 오히려 결혼 안 하길 바라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재중은 "엄마랑 같이 살면 연애를 못 하고, 연애를 안 하면 결혼을 못 한다. 엄마가 벙커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최진혁 역시 "진짜 만나기 힘들다"며 격하게 공감했고,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세 남자의 현실 고민은 뜻밖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진혁의 폭로도 이어졌다. 그는 "내가 누구랑 통화하면 엄마가 내용을 다 듣고 있다"며 "친구랑 나눈 이야기를 어머니가 다음 날 친구분과 통화하면서 그대로 이야기하고 계시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4년 안에 결혼 생각은 없다"고 밝혔던 윤시윤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우리 엄마도 결혼하라고는 하는데 내심 싫어하는 것 같다"고 털어놓으며 깊이 공감했다.

윤시윤은 "예전에 여자친구랑 데이트를 하려고 엄마 차를 타고 가다가 '역 앞에서 내려달라'고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어머니는 역을 그냥 지나쳤다고.

이어 그는 "'엄마, 내려달라니까'라고 했는데 갑자기 엄마가 '몰라!'라고 하면서 핸들을 잡고 엉엉 우셨다"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예상치 못한 어머니의 반응에 스튜디오는 웃음으로 뒤덮였고, 윤시윤 역시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듣던 김재중은 "그럼 결론은 어머니 때문에 장가를 안 가는 거냐"고 재치 있게 물었고, 윤시윤은 "저는 사실 엄마 때문"이라고 농담 섞인 진심을 건넸다. 웃으며 꺼낸 이야기였지만, 그 안에는 홀로 자신을 키워낸 어머니를 향한 깊은 애정과 존중, 그리고 외동아들로 살아오며 쌓인 가족 간의 특별한 유대감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최진혁 또한 "나도 그 이유가 진짜 크다"고 맞장구쳤다. 두 사람 모두 외동아들이라는 공통점이 언급되자 윤시윤은 "어머니들이 아들을 유일하게 의지할 곳으로 보는 거"라고 조심스레 분석했고, 현실감 넘치는 한마디는 또 한 번 공감 어린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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