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이적 전문가 확인 “곧 새 계약 체결 예정…캐릭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정식 사령탑 된다”

강동훈 2026. 5. 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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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사령탑 마이클 캐릭(44·잉글랜드) 감독이 정식 사령탑이 된다.

당시 루벤 아모림 감독을 경질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당장 새 사령탑을 찾기보단 임시 사령탑 체제로 남은 시즌을 마치려는 계획 속에 캐릭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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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사령탑 마이클 캐릭(44·잉글랜드) 감독이 정식 사령탑이 된다. 선수단은 물론이고, 경영진 역시도 캐릭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 성과를 높게 평가, 다음 시즌에도 그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단을 내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캐릭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정식 사령탑이 된다. 의심의 여지가 없이 새로운 계약은 곧 체결될 예정”이라고 이적이나 계약이 확정적일 때 사용하는 특유의 ‘HERE WE GO’ 문구와 함께 전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공동 구단주 짐 랫클리프 경의 승인이 떨어졌고, 캐릭 감독도 이미 새 계약에 동의했다. 조만간 계약서에 최종 서명만 하면 공식발표는 나올 전망이다.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추가되거나 3년 계약을 맺을 거로 예상되고 있다.


캐릭 감독은 지난 1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그는 무려 49개월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당시 루벤 아모림 감독을 경질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당장 새 사령탑을 찾기보단 임시 사령탑 체제로 남은 시즌을 마치려는 계획 속에 캐릭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 책임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고 부임 소감을 밝힌 캐릭 감독은“성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다. 이제 제 목표는 선수들이 이 훌륭한 구단에서 기대하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우리는 이 선수단이 충분히 그럴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미 여러 선수와 함께해 봤고, 또 최근 몇 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꾸준히 지켜봐 왔다. 저는 선수들의 재능과 헌신 그리고 이곳에서 성공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전적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시즌에는 아직 싸워야 할 것이 많다. 힘을 합쳐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결과적으로 캐릭 감독은 자신의 한 말을 지켰다. 그는 단기간에 팀을 180도 바꿔놨고 눈에 띄게 달라진 경기력 속에 성적을 냈다. 실제 부임 후 15경기를 치르는 동안 10승(3무2패)을 거뒀다. 이 과정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 토트넘, 첼시, 리버풀을 모두 격파했다.

자연스레 순위는 7위에서 3위까지 껑충 뛰어올랐고, 이와 함께 3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시즌 UCL 진출을 확정지었다”면서 “UEFA가 주관하는 유럽클럽대항전 중 ​​최고 권위 대회로의 반가운 복귀이며, 리그 페이즈 방식이 도입된 이후 첫 참가”라고 발표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미디어(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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