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백기' 마친 LG 김윤식 "내가 잘 하면 또 우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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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김윤식이 수술과 병역 의무로 인한 긴 공백기를 거친 뒤 돌아왔다.
2군에서 빌드업을 거친 그는 5월부터 1군 경기를 소화하며 LG 마운드에 힘을 싣고 있다.
14일 잠실 구장에서 만난 김윤식은 "수술을 받고 나서 친누나가 있는 청주에서 복무했다. 그러다가 운동에 집중하기 위해 3개월 만에 이천으로 주소를 옮겼다"며 "그 이후로 근무지-야구장-집을 오가는 쳇바퀴 같은 일상을 보냈다"고 병역 의무 기간 하루 루틴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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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서 순항…"아프지 않고 풀타임 뛰는 게 목표"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김윤식이 수술과 병역 의무로 인한 긴 공백기를 거친 뒤 돌아왔다. 2군에서 빌드업을 거친 그는 5월부터 1군 경기를 소화하며 LG 마운드에 힘을 싣고 있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LG에 입단한 김윤식은 2022년 풀타임 선발로 전환해 8승(5패)을 거두며 가능성을 보였다.
그리고 2023년엔 17경기에서 6승4패, 평균자책점 4.22의 성적으로 LG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KT 위즈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보여준 5⅔이닝 1실점 역투는 아직도 LG 팬 사이에서 회자된다.
그러나 꽃길만 걸을 것 같았던 김윤식의 야구 인생은 예기치 못한 부상에 휘청였다. 팔꿈치에 문제가 생기면서 2024년 5월 수술대에 받았고, 그해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해 1년 9개월간 복무했다. 다시 1군에서 공을 던지기까지 먼 길을 돌아와야 했다.
14일 잠실 구장에서 만난 김윤식은 "수술을 받고 나서 친누나가 있는 청주에서 복무했다. 그러다가 운동에 집중하기 위해 3개월 만에 이천으로 주소를 옮겼다"며 "그 이후로 근무지-야구장-집을 오가는 쳇바퀴 같은 일상을 보냈다"고 병역 의무 기간 하루 루틴을 설명했다.

김윤식은 복무 중에도 야구를 놓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재활을 병행했기에 모든 과정이 중요했는데, LG 트레이닝 파트가 곁에서 큰 도움을 줬다.
김윤식은 "여건욱 재활군 코치님과 최재훈 트레이너님이 쉬어야 할 시간에 저 때문에 나와서 챙겨주셨다. 감사드린다. 2군 감독님과 프런트 분들도 내가 편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덕분에 소집해제 후 바로 1군에 올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고교 시절 팔꿈치 수술을 받은 적 있는 그는 두 번째 수술을 받은 뒤 신중하게 접근했다. 김윤식은 "지난해 IPT(단계적 투구 프로그램)을 하면서 상태를 올려놓고, 잠깐 중단한 뒤 올해 1, 2월에 다시 끌어올렸다. 무리 없이 (재활이) 잘 됐다"고 말했다.
소집해제 후 2군에서 정비 기간을 거친 그는 지난 6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통해 1군 복귀전을 치렀다. 당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복귀 신고를 한 그는 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1이닝 1실점 했지만, 12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1⅓이닝 무실점 피칭을 펼치며 안정감을 뽐냈다.

김윤식은 "아직 길게 던질 준비는 덜 됐다. 최대 3이닝 소화가 한계"라면서 "2군에 있을 땐 구속이 146㎞까지 나왔는데 1군에 와서 다시 줄었다. 2군과 다르게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진 것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100%가 아니어서 감독님께도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말씀드렸다. (완벽한 컨디션까지) 길게 잡으면 한두 달 정도 걸리지 않을까 싶다. 계속 등판하다 보면 감도 찾고 구속도 올라갈 것이다. 선발로 던지면 좋지만, 올해는 욕심부리지 않고 부상 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LG의 통합우승을 지켜봤다던 그는 "'나도 저곳에 있어야 했는데'라는 생각을 했다"면서도 "마지막 우승이 아니기에 다시 도전하면 된다. 올해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이다. 무엇보다 내가 잘해야 우승할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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