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김현수, 우규민 나눈 이야기, 화두는 페라자 ‘배트 스파이크’ 세리머니 [박준형의 ZZ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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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수원KT위즈파크.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뒤 한 장면이 조용히 화제가 됐다.
한화 류현진과 KT 고참급인 김현수와 우규민이 경기 종료 후 한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일반적인 배트플립보다 훨씬 강한 세리머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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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박준형 기자] 15일 수원KT위즈파크.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뒤 한 장면이 조용히 화제가 됐다.
한화 류현진과 KT 고참급인 김현수와 우규민이 경기 종료 후 한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화제는 이날 나온 페라자의 홈런 세리머니였다.
류현진은 구체적인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만 경기 중 나온 장면 하나가 양 팀 선수들에게 적지 않은 인상을 남긴 것은 분명했다.
상황은 8회초였다. 2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페라자는 KT 불펜을 상대로 쐐기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문제는 이후였다.
평소에도 화끈한 감정 표현으로 잘 알려진 페라자는 이날 홈런 직후 배트를 바닥으로 강하게 내리꽂는 ‘배트 스파이크’ 동작을 보였다. 일반적인 배트플립보다 훨씬 강한 세리머니였다.
최근 KBO 분위기는 과거와 다르다. 예전에는 이른바 ‘빠던(배트플립)’ 자체가 상대 투수를 자극하는 행동으로 받아들여졌다. 일본프로야구(NPB) 역시 비슷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를 포함해 세계 야구 문화가 변하면서 이제는 개성 있는 세리머니를 존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실제 MLB 역시 감정 표현을 적극적으로 허용하는 흐름으로 바뀌었다. KBO 팬들 또한 화려한 세리머니를 야구의 재미 요소 중 하나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다만 모든 세리머니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다.
적당한 감정 표현은 흥행과 팬서비스 측면에서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행동은 상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시선도 여전히 존재한다.
팬 반응도 엇갈린다. ‘야구는 감정의 스포츠’라는 의견과 ‘상대 존중은 필요하다’는 반응이 동시에 나온다.
결국 중요한 것은 균형이다. KBO의 세리머니 문화도 이제는 단순한 금지와 허용의 문제를 넘어, 어디까지가 야구의 재미이고 어디부터가 상대를 자극하는 행동인지 그 경계를 찾아가는 과정에 들어섰다. 2026.05.16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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