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웹툰] 흙수저 관심병사가 쏘아 올린 기적의 레시피 '취사병 전설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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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이 설렘이 되는 순간은 멀리 있지 않다.
매일 마주하는 삭막한 군대 식당, 그곳에서 피어나는 기적 같은 요리 서사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관심병사에서 국방부와 대통령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전설적인 요리사 강성재.
동명의 네이버시리즈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웹툰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군대물과 판타지가 절묘하게 결합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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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익숙함이 설렘이 되는 순간은 멀리 있지 않다. 매일 마주하는 삭막한 군대 식당, 그곳에서 피어나는 기적 같은 요리 서사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관심병사에서 국방부와 대통령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전설적인 요리사 강성재. 이 작품은 흙수저 청년의 치열한 운명 개척기를 담은 웹툰이다.
작품의 시작은 위태롭다. 불우한 환경에서 가장 역할을 하던 강성재는 입대 후 심리적 압박으로 인해 '관심병사'라는 낙인이 찍힌 채 군 생활을 시작한다. 절망의 끝에서 그에게 찾아온 것은 요리사로의 성장을 돕는 신비한 '상태창'이다.
식재료의 신선도를 꿰뚫는 '요리사의 눈'과 조리 과정을 미리 체험하는 '홀로그램 시뮬레이션'은 주인공에게 강력한 무기가 된다.
이 작품이 단순한 판타지에 머물지 않는 이유는 그 저변에 깔린 진정성 때문이다. 차가운 시선과 시기를 실력 하나로 잠재우며 병사들의 입맛을 바꿔나가는 과정은, 현대 사회의 견고한 계층 이동 갈망을 짜릿하게 대리 만족시킨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대한민국 군대라는 특수한 공간을 극도로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취사장의 고된 노동 환경과 간부들의 미묘한 역학 관계 등 군필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디테일이 살아있다. 여기에 게임적 시스템인 '상태창'을 전문가적 요리 영역에 도입해 독특한 지적 유희를 제공한다.
특히 음식을 맛보았을 때의 전율을 표현하는 방식은 이 작품만의 시그니처다. 유명 영화나 게임을 패러디한 초현실적인 배경 연출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군대 이야기에 유쾌한 생동감을 더한다. 단순히 '맛있다'는 대사 대신 시각적으로 폭발하는 감동의 향연은 독자들에게 시각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동명의 네이버시리즈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웹툰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군대물과 판타지가 절묘하게 결합된 작품이다. 웹툰은 2019년 연재를 시작해 2023년 본편 230화로 완결될 때까지 네이버웹툰 상위권을 유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네이버웹툰 관심 등록 수는 37만 회에 달한다.
웹툰 인기가 드라마로 이어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 11일 티빙(TVING) 오리지널 드라마로 공개된 이 작품은 배우 박지훈이 주인공 강성재 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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