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8, 여야 ‘정원오 의혹’ 난타전…후보 단일화 ‘시동’
[앵커]
선거가 이제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신경전도 격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의혹을 두고, "성 비위다" "고발하겠다", 거친 말들이 오갔습니다.
진보·보수 진영 내 단일화 움직임도 분주합니다.
박효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국회 성평등가족위를 일방 소집했습니다.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31년 전 여종업원에 외박을 강요하다 폭행이 시작됐단 의혹, 상임위에서 따져 보겠단 겁니다.
[서명옥/국민의힘 의원 : "여종업원에게 외박을 강요한 행위는 명백한 불법 성비위(라고 생각합니다)."]
회의를 거부한 민주당은 일방적인 주장, 흑색 선전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이런 주장, 모두 고발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의원 : "허위 사실 유포가 얼마나 크게 자기에게 다가가는지… 다 고발장 접수합니다."]
나흘째 이어진 신경전, 정 후보는 네거티브 그만하고 정책 선거하자고 했습니다.
[정원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국민의힘은) 마타도어 아니면 이번 선거를 뒤집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오 후보는, 그럼 토론부터 나오라고 역공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토론을 회피하면서 정책 선거를 하자라고 주장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후보 단일화 논의도 급물살, 혁신당과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민주당, 이번엔 진보당과 울산시장, 일부 구청장, 광역의원 후보까지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단 1%의 승리 가능성이라도 높이기 위해서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울산에서 단일화 물밑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다만, 부산 북갑 단일화를 두곤 국민의힘 지도부와 친한동훈계가 충돌 양상이고, 경기 평택을에선 진보·보수 진영 모두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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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빈 기자 (hyobe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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