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양상국과 '무던한' 허경환 [★FOCUS]

한해선 기자 2026. 5. 16. 06: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6년 상반기에 주가가 다시 올랐던 두 코미디언 허경환과 양상국.

유재석이 남창희와 같은 입장을 보이자 양상국은 "유재석 선배 말은 웬만하면 듣는데 그건 아니라고 본다", "유재석 씨, 한 번만 더 이야기하면 혼냅니다" 등의 도발도 했다.

이후 양상국의 개인 SNS에는 "가부장적이고 시대착오적이다"라며 그의 발언을 지적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이에 양상국은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조심하도록 하겠다"는 댓글을 달며 사과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허경환, 양상국 /사진=스타뉴스

2026년 상반기에 주가가 다시 올랐던 두 코미디언 허경환과 양상국. 그러나 이 둘의 행보가 현재는 갈라지기 시작한 모양새다.

먼저 허경환이 지난해 7월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 진행된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특집 부터 얼굴을 비추며 대세에 재진입했다. 그가 과거 '개그콘서트' 시절부터 축적했던 유행어 "하고 있는데~", "언발란~스", "불안하네~", "살아난다 살아나", "궁금해요?", "이자~뿌쓰요", "바로 이 맛 아닙니까~" 등을 이때 유재석 등 멤버들이 따라하며 예능적으로 큰 재미를 안겼고, 허경환은 마침 고정 멤버였다가 하차한 이이경의 자리를 메울 다음 타자로 지목됐다.

허경환은 약 반 년 동안 '놀뭐'의 '쉼표, 클럽' 편 등 거의 모든 편에 출연하다가 지난 3월 '놀뭐' 포털사이트 출연자 정보에 이름을 올리며 고정 멤버가 됐음을 알렸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다만 허경환은 '놀뭐' 고정이 된 이후 새 게스트의 뒤에 있다거나 개그가 볓 번 미끄러지는 현상을 보이는데, 이전보다 활동에서 조심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유재석이나 다른 멤버가 판을 깔아줄 때야 나서는 모습인데, 괜히 나댔다가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에서 역풍을 맞을까 겁을 내는 건가 싶다. 그러나 너무 소극적인 태도가 길어지면 '노잼'이 될 수 있어 기세를 좀 더 펼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반면 양상국은 지난 2월 '놀뭐'의 '범죄와의 전쟁: 촌놈들의 전성시대' 편에 출연해 유재석에도 기 죽지 않는 응수, 리드미컬하고 차진 사투리로 재조명 됨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세 왕세자' 캐릭터를 얻은 그는 허경환과 '경상도 사투리 케미'로 오디오를 즐겁게 하기도 해 '놀뭐' 출연 횟수가 잦아지며 고정 멤버가 될 듯한 분위기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그러나 양상국의 인기는 '삼일천하'였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 예능 '핑계고'에 출연한 후 언행,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함께 출연한 새신랑 남창희가 "출근하는 아내의 아침을 차리고 버스정류장까지 매일 배웅한다"고 하자 양상국은 "진짜 위험하다"며 오히려 너무 잘해주기만 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유재석이 남창희와 같은 입장을 보이자 양상국은 "유재석 선배 말은 웬만하면 듣는데 그건 아니라고 본다", "유재석 씨, 한 번만 더 이야기하면 혼냅니다" 등의 도발도 했다.

이후 양상국의 개인 SNS에는 "가부장적이고 시대착오적이다"라며 그의 발언을 지적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이에 양상국은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조심하도록 하겠다"는 댓글을 달며 사과했다. 그의 케케묵은 사고방식과 고집스런 행동이 대중의 반감을 산 것이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