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쏟아지기 직전, 맨홀 아래서 "야옹"…고양이 울음소리 틀어 유인·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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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며칠 동안 하수구를 떠돌던 새끼 고양이가 폭우가 쏟아지기 직전 극적으로 구조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 롱아일랜드 매사피콰 주민들은 최근 해리슨 스트리트 인근 맨홀 아래에서 고양이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에 주민들은 직접 쇠지렛대를 들고 나와 하수구 덮개를 열며 고양이를 찾아 나섰습니다.
결국 구조 활동가 존 디배커는 터널 안에서 녹음된 고양이 울음소리를 틀어 새끼 고양이를 유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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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구조하는 모습(왼쪽)과 구조된 고양이(오른쪽) [출처=존 디배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6/newsy/20260516060116663hkoa.jpg)
미국에서 며칠 동안 하수구를 떠돌던 새끼 고양이가 폭우가 쏟아지기 직전 극적으로 구조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 롱아일랜드 매사피콰 주민들은 최근 해리슨 스트리트 인근 맨홀 아래에서 고양이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주민들의 마음은 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곧 이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란 예보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에 주민들은 직접 쇠지렛대를 들고 나와 하수구 덮개를 열며 고양이를 찾아 나섰습니다.
구조 작업에는 지역 동물 구조 활동가도 투입됐습니다.
비가 계속 내리면서 하수관 내부 수위는 빠르게 차올랐고, 작은 고양이가 익사할 위험도 점점 커졌습니다.
결국 구조 활동가 존 디배커는 터널 안에서 녹음된 고양이 울음소리를 틀어 새끼 고양이를 유인했습니다.
소리를 들은 고양이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고, 디배커는 물이 고인 터널 안에서 고양이를 붙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구조 당시 고양이는 겁에 질린 채 울고, 디배커의 손을 물며 강하게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디배커는 구조 과정에서 안경이 부러지고 옷이 심하게 오염됐지만 “동물을 구하는 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라며 “고양이가 살아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주민들은 고양이에게 ‘노턴’이라는 이름이 붙여 주고, 동물보호소로 옮겼습니다.
매체는 노턴에 대한 건강 검진과 예방 접종이 끝나면, 본격 입양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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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아(yuna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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