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상하이 유학파 금수저였다…“한인타운서 식당, 돈 많이 썼다” (‘전현무계획3’)
[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전현무계획3’ 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중국 상하이 유학 시절을 떠올렸다.
15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3’에는 박지현이 출연해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강원도 삼척 먹트립에 나섰다.
이날 전현무는 박지현에 대해 “목포 출신이고 해산물 관련 일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박지현은 “수산물 도매 일을 한 거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과거 홍어를 손질했던 경험도 털어놨다. 전현무가 “홍어 몇 마리 정도 손질했냐”고 묻자 박지현은 “계산해 보니까 6만 마리가 넘더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지현은 어린 시절 자연스럽게 수산업 일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외가 쪽이 다 수산업을 했다. 외삼촌은 배를 타셨고 외할아버지는 어촌계장이셨다”며 “엄마가 힘드니까 도와드리려고 일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대화를 나누던 중 박지현의 반전 과거도 공개됐다. 그는 어린 시절 부모님을 따라 중국 상하이에서 지낸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박지현은 “그때 저희 집 잘 살았다”며 “부모님이 상하이 한인타운에서 한식당을 하셨는데 자리도 좋은 곳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하이 신문에 광고도 내고 돈도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 전현무가 “언제까지 중국에 있었냐”고 묻자 박지현은 “제가 거기서 2006년 월드컵을 봤다. 2년 정도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장사가 계속 잘됐으면 지금도 거기 살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웃어 보였다.
또 박지현은 당시 중국 생활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원래 공부를 잘했는데 중국 가면서 한국 교육을 놓쳤다”며 “초등학교 5학년 나이에 중학생 수업을 들었다. 다시 한국에 와서는 수업 따라가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지금 생각하면 다 감사한 경험”이라며 “어찌 됐든 지금의 나를 만든 시간 같다”고 덧붙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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