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연준, 다음 행보는 금리 인상…12월 0.25%p↑"
[파이낸셜뉴스]

금융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다음 행보는 금리 추가 인하가 아닌 '금리 인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롬 파월의 뒤를 잇는 케빈 워시 연준 체제의 첫 금리 변동이 인상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CNBC는 15일(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를 인용해 워시 의장 체제의 연준이 올해 내내 금리를 동결하다 연말에 인상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금융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51%에 육박한다. 내년 1월에 인상할 확률은 60%, 3월 확률은 71%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2월에 인상하지 않으면 내년 1월, 3월 등 시간이 갈수록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시장이 판단하고 있다는 뜻이다.
노동부가 이번 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모두 큰 폭으로 뛰면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가 다시 고조되자 금융 시장 전망이 급선회했다.
이란 전쟁으로 수출입 물가 역시 모두 큰 폭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점차 지난 2022년 인플레이션 당시의 악몽을 떠올리고 있다. 뒤늦게 칼을 빼든 연준은 2022년 3월부터 급격한 금리 인상에 나섰다.
3월 0.25%p를 시작으로 5월 0.50%p, 6월과 7월, 9월과 11월에는 4회 연속 각각 0.75%p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그해 12월 0.50%p 인상으로 한 해를 마무리한 연준은 이듬해인 2023년에도 추가 인상에 나섰다.
2월과 3월, 5월, 그리고 7월 네 차례에 걸쳐 각각 0.25%p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연준은 이후 금리 인상을 중단했다가 2024년 9월 0.50%p 인하를 시작으로 금리 인하로 방향을 틀었다.
새 연준 의장이 된 워시는 현 상황에서 금리 인하 여지가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는 데다 내부 상황도 만만찮다.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했지만 지역 연방은행 총재 3명은 다음 행보가 금리 인하가 될 것임을 시사하는 성명 문구에 반대해 반대표를 던지기도 했다.
워시가 연준 의장으로 주재하는 첫 FOMC는 다음달 16~17일에 열린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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