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에도 턱선 그대로…김정민이 20년째 지킨 ‘독한 습관’ 3가지
먹고 싶은 것도 참고 운동하는 철저한 자기 관리

김정민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에 출연해 “비수기엔 1~2kg 정도 찌지만 신곡이 나오면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이어 “방심하면 훅 찌는 스타일”이라며 “그럼 턱선이 사라지는데 (록발라드) 장르 때문에 턱선 관리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참고 운동한다”며 “오후 6시 이후에는 안 먹고, 회식도 잘 안 간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늦은 밤 식사를 피하고 운동하는 생활 습관은 중년 이후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준다.
◆ 늦은 밤 안 먹는 습관, 왜 중요할까
늦은 시간 식사는 야식이나 음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체중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밤에는 활동량이 줄어 남는 열량이 지방으로 쌓이기 쉽다.
중년 이후에는 늦은 밤 식사 습관의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난다. 나이가 들수록 기초대사량과 근육량이 감소해 같은 양을 먹어도 체중이 더 쉽게 늘어난다.

◆ 회식 멀리하면 몸에 생기는 변화
회식 자리에서는 늦은 시간 밥과 술, 고열량 안주를 함께 먹는 경우가 많다. 술이 들어가면 식욕 조절이 어려워져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된다.
특히 안주로 자주 먹는 튀김이나 국물류 음식은 나트륨과 지방 함량이 높다. 술과 함께 이런 음식을 자주 먹으면 체중이 늘기 쉽다.
알코올은 체내 수분 균형에도 영향을 준다. 술과 짠 음식을 함께 먹으면 다음날 얼굴이 붓고 몸도 무겁게 느껴진다. 늦은 시간에 끝나는 회식은 다음날 식사와 수면 시간까지 불규칙하게 만들기도 한다.
회식을 피하기 어렵다면 술자리 전 가볍게 단백질이나 채소를 먹고 가는 방법도 있다. 술은 천천히 마시고 물을 자주 함께 마시면 과식을 줄일 수 있다.
중년 이후에는 체중 감량보다 근육량을 지키는 운동이 더 중요해진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이 함께 감소해 체중이 쉽게 늘고 체형 변화도 빨라지기 때문이다.

유산소 운동은 식욕 조절과도 관련이 있다. 영국 러프버러대 연구팀이 건강한 남성 11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60분간 러닝머신 운동을 한 뒤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수치는 낮아지고, 식욕 억제와 관련된 펩타이드YY 수치는 높게 나타났다. 참가자들이 느끼는 허기도 운동 직후 일시적으로 줄었다.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좋다. 근력 운동은 근육 감소 속도를 늦추고,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관리와 심폐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다만 공복 상태에서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어지럼증이나 저혈당 위험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중년층은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에 맞춰 운동 강도와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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