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피' 찍고 우르르...외국인·기관 매도에 6% 급락
[앵커]
코스피가 7천 돌파 이후 불과 7거래일 만에 장중 8천을 넘어서며 사상 첫 '8천 시대'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6% 넘게 급락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한 달여 만에 1,50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한국 증시 사상 처음으로 장중 8천 대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6일 7천을 넘은 지 9일 만이고, 거래일로는 7거래일만입니다.
하지만 축제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8천을 찍은 직후 외국인과 기관이 7조 원 이상의 '팔자'세로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가파르게 추락했습니다.
개인이 7조 넘는 순매수에 나섰지만, 주가를 받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염승환 / LS 증권 이사 : (외국인에게는)정해진 비중들이 있었는데 가격이나 지수가 올라가면 비중을 넘게 됩니다. 이게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기계적으로 팔아야 합니다. 팔아서 비중을 줄여야 하거든요.]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한 달여 만에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
코스피는 결국 6% 급락한 7,49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를 이끄는 SK하이닉스는 7.6% 이상 하락한 181만 9천 원, 삼성전자는 8.6% 급락한 27만5백 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예고와 이에 따른 손실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도 5% 급락한 1,129를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 달여 만에 천5백 원을 넘어섰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동 분쟁 관련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는 시장의 실망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영현 부회장 직접 찾아가도 '빈손'...노사 입장 차만 확인
- '이춘재 살인 누명'에 고통...국가배상은 16%만 인정
- '백만 유튜버 살해 시도' 1심서 중형..."철저히 계획"
- 정원오 "2조5천억 지역 화폐"...MB와 청계천 산책한 오세훈
- '삼성전자 노조 파업' 시민도 갑론을박...초과이윤 논쟁도
- 실형 받고 또 음주운전...배우 손승원에 징역 4년 구형
- '매직패스' 논란의 본질:내 아이 옆을 지나가는 '자본의 새치기'[와이파일]
- '삼성전자 노조 파업' 시민도 갑론을박...초과이윤 논쟁도
- [단독] 병설 유치원서 아동학대..."아이를 짐짝처럼 질질"
- "이번엔 이 대통령 고향 안동서"...오는 19일 한일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