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가면 주차 못했는데 이유 있었네…감사 결과에 고개숙인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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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업무용 정기 주차권을 과도하게 발급해 이용객들의 주차난을 키웠다는 감사 결과가 나오자 공식 사과했다.
감사 결과 공사가 발급한 유·무료 정기주차권은 총 3만1265건으로 공항 주차 면적(장·단기 3만6971면)의 84.5%에 달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감사 결과를 계기로 정기권 발급 기준과 운영 방식을 전면 점검하고, 주차장 운영 시스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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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직원 휴가철 사적 이용
![가득찬 인천공항 주차장. [인천국제공항공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5/mk/20260515223604065fhbc.jpg)
공사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정기권 관리 소홀로 국민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업무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정기권 관리체계를 혁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주차장 운영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주차장 운영 전반을 혁신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전날 인천공항과 공사 자회사 직원들에 대한 공항 주차요금 면제 실태를 감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 공사가 발급한 유·무료 정기주차권은 총 3만1265건으로 공항 주차 면적(장·단기 3만6971면)의 84.5%에 달했다. 다만, 정기주차권의 하루 평균 사용 건수는 5134건(13.8%)이었다.
특히 일부 직원이 무료 정기 주차권을 휴가철 해외여행 시 장기 주차 용도로 사용하는 등 사적 목적으로 활용한 사례도 확인됐다.
공사 직원 A씨는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을 가면서 공항 주차장에 차량을 세워두는 등 22일간 2회에 걸쳐 총 55만2000원을 면제 받았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공항 이용객들은 주차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데 직원 편의 위주 운영과 부정사용까지 확인된 것은 공공기관으로서 존재 이유를 망각한 심각한 도덕적 해이 사례”라고 지적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감사 결과를 계기로 정기권 발급 기준과 운영 방식을 전면 점검하고, 주차장 운영 시스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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