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특급’ 메가·‘제니닮은’ 윌슨…현대건설, 우승과 인기 두 마리 토끼를!
[앵커]
인도네시아 특급 메가와 환한 미소가 매력적인 조던 윌슨을 영입한 여자 배구 현대건설이 새 시즌 우승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성적뿐 아니라, 만년 비인기 구단의 설움을 딛고 관중몰이에까지 성공할 수 있을까요?
프라하에서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메가 왓티를 앞세운 인도네시아 돌풍이 대전이 아닌 현대건설의 수원으로 향하게 됐습니다.
[메가 왓티/현대건설 : "현대건설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저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다음 시즌에는 지난 몇 년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최선을 다해 팀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트라이아웃에서도 현대건설은 메가의 짝을 찾는 데 집중했습니다.
메가가 공격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리시브 등 수비 능력이 우수한 선수를 눈여겨봤고, 미국의 조던 윌슨을 선택했습니다.
트라이아웃 현장에서 블랙핑크 제니 닮은 꼴로 큰 화제를 모았던 조던 윌슨은 친화력만큼은 문제없다며 메가와의 호흡도 자신했습니다.
[조던 윌슨/현대건설 : "저는 사람을 피하거나 낯을 가리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솔직하고 개방적인 편이거든요. 제가 사람들을 아주 반갑게 맞이하는 편인데, 메가도 그런 제 모습을 좋아해 줬으면 좋겠네요."]
좌우 쌍포의 조합을 마침내 완성한 강성형 감독은 우승 전력을 갖췄다며 세 시즌만의 정상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강성형/현대건설 감독 : "(조던 윌슨은) 얼굴만큼 배구도 잘할 거라고 믿습니다. 메가 선수나 조던 선수 합류하면은 (우승) 가능성은 열어놓고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이곳 프라하에서의 트라이아웃을 끝으로 V리그 외국인 선수 영입은 다시 자유계약 체제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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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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