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싱, 쿠싱, 쿠싱" 계약 마지막 날에도 세이브, 한화 승리 지키고 떠난다 "한화 팬들은 정말 최고, 잊지 못할 기억이다" [MD수원]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한화 팬들은 쿠싱을 외쳤다.
잭 쿠싱은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4차전에 등판했다. 이날 경기가 쿠싱과 한화의 계약 마지막 날. 쿠싱은 지난달 4일 오웬 화이트의 6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에 합류했다.
쿠싱은 합류 후 선발 투수로 활약할 예정이었으나, 팀 사정상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5경기 1승 2패 3세이브 평균자책 4.58을 기록했다. 화이트가 내일(16일) 복귀함에 따라, 쿠싱도 자연스럽게 팀과 결별하게 됐다.
쿠싱은 팀이 5-2로 앞선 9회말 나왔다. 대타 유준규와 최원준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김상수를 병살타로 처리했지만 김현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샘 힐리어드를 2루 땅볼로 돌리며 팀 승리를 지켰다.
계약 마지막 날에도 한화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중계방송사 인터뷰까지 마친 후 한화 팬들은 쿠싱의 이름을 연호했고, 쿠싱은 그런 팬들에게 모자 벗고 인사했다.

쿠싱은 "팀이 승리해서 매우 행복하다. 사실 오늘 스스로 느끼기에 제구 좋았는데 상대 타자들이 잘 쳐서 솔직히 긴장됐다. 하지만 우리 수비들이 잘 도와준 덕에 승리를 지켜낸 것 같아 정말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한화 팬들은 정말 최고다. 한국에 와서 최고의 팀원과 최고의 팬을 만나 정말 행복했다고 전하고 싶다.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도 "쿠싱 마지막 날까지 고생 많았다.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화 구단은 "선수단은 우리 가족이었음을 잊지 말아달라는 의미에서 대전구장 라커의 이름표를 명패로 만들어 쿠싱 선수에게 전달했다. 쿠싱 선수는 대전 생활을 정리한 뒤 오는 20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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