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수행 젠슨 황, 길거리 ‘먹방’ 눈길

우한울 2026. 5. 1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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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과 동행한 엔비디아의 젠슨 황은 회담장 밖에서 주인공이 됐습니다.

한국에서 했던 치맥 회동을 연상시키는 이른바 먹방 행보로 중국인들 마음을 공략했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가죽 재킷 차림의 남자가 거리에서 짜장면을 비빕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입니다.

[젠슨 황 : "여러분도 드셔보셨나요?"]

시민들이 건넨 발효 음료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특유의 시큼한 맛에 얼굴을 한껏 찡그립니다.

[젠슨 황 : "이게 뭐죠?"]

방중 때마다 길거리 시민들과 어울려 먹방을 즐겼던 슈퍼 갑부 젠슨 황,

[젠슨 황 : "중국 좋아합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어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베이징 먹자골목을 찾았습니다.

30도에 육박하는 때 이른 더위에도 검은 재킷을 벗지 않는 모습에, 중국 SNS에서는 '엔비디아 발열 처리 능력이 대단하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습니다.

[쉬 메이/기타바 직원 : "갑자기 오셔서 깜짝 놀랐어요. 젠슨황이 떠나고 나서야 (누구인지) 알았어요."]

젠슨 황의 이런 행보는 친근한 모습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에어포스원 경로까지 바꿔 젠슨 황을 중국에 데려갔지만, 엔비디아 AI 칩 H200의 중국 공급 문제는 공식 의제로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이근희/자료조사:김석진/화면출처:@_FORAB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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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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