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와 함께' 월드컵 하프타임쇼…FIFA 속내는?
[앵커]
미국프로풋볼 결승전 '슈퍼볼'의 상징인 하프타임쇼를 북중미월드컵 결승전에서 보게 됐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하프타임쇼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FIFA의 과도한 상업화 전략이라는 비판이 적지 않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NFL 챔프전 '슈퍼볼'의 상징적인 이벤트 하프타임 쇼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펼쳐집니다.
월드컵 역사상 처음 도입되는 하프타임 쇼는 오는 7월 19일 미국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진행됩니다.
전반 종료 뒤 펼쳐질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함께합니다.
<크리스 마틴 / 콜드플레이> "뷔, RM, 슈가, 제이홉, 지민, 정국, 진. 7월 19일에 저와 엘모랑 함께 하실 수 있는지 궁금해요."
<RM/방탄소년단> "무조건 갈게요."
그룹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와 샤키라가 무대를 장식합니다.
방탄소년단으로선 정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 무대에 오른 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
<잔니 인판티노 / FIFA 회장> "FIFA는 이 공연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금을 마련할 겁니다. 그렇기에 더욱 가치 있고, 더 큰 감동을 주는 공연이 될 겁니다."
하지만 광고 수익 확대를 노린 지나친 상업화라는 비판을 지우긴 어렵습니다.
전반과 후반 중반 한 차례씩 주어지는 수분 보충 시간,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도입 역시 광고 노출 시간을 늘리기 위한 장치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종성 /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경기 품질에는 영향을 안 미치면서 중간광고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상업적 측면의 접근이 많은 것 같고요. 그 어떤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보다도 매우 영리하게 하고 있다…"
한편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월드컵은 개막식도 토론토와 LA, 멕시코시티에서 각각 치러집니다.
각국의 특색을 살린 공연이 준비되는 가운데, 블랙핑크의 리사는 케이티 페리 등과 함께 미국 개막식 무대에 오릅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편집 김도이]
[그래픽 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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